스무살때부터.첫사랑입니다.
항상 저만 생각해주며 저만을 아껴주던 그였죠.
나하나면 충분하다고.
근데 어쩌다보니 제가 그사람을 묶어 놓았었나 봅니다.
일찍 알았다면 좋았을껄..아니 내 이해심이 조금만 더 넓었다면 좋았을껄..
둘다 가슴이 아픕니다.
전..다시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에.
그는..아직도 절 좋아하지만.저와 함께하면 주위사람들에게서 잊혀질까봐 두려운가 봅니다.
서로 노력 했는데도.전 본성이란게 어쩔 수 없나 봅니다.
또 그를 아프게 하고.그도..절 감당하기 힘들어 하고.
밤새..한숨도 못자고 출근했는데..
이놈의 회사.너무 한가한 회사라 하루종일 멍합니다.
아무일도 하지않고 그냥 멍합니다.가슴만 아프고..
오늘 새벽에라도 다시 전화가 올것만 같고.
연락도 너무 해보고 싶은데..
잡을 수가 없습니다.
한번 잡은 기회마저 놓쳐 버렸으니까.
이해할 기회를 줬는데도 전 또 표현을 안해준단 이유로 그를 힘들게 했네요.
지금 생각해보면..정말 표현 많이 해줬는데 말이죠.
놓아 줘야 겠지만..자신이 없습니다.
커플요금제 해제할 자신도..없구요.
그냥 단하나의 희망입니다.
아직까진 제가 마음이 정리가 안되서..새벽에 매몰차게 날 잊으라고 말했지만.
또 두시간쯤 있다 문자 보냈네요.절대 날 잊어먹으면 안된다고..
지금은..죽을만큼 힘이 들지만..
다들 그러시겠죠.젊은 나이에 흘러간 사랑.시간이 해결해 줄거라고.
그런데..스무살때부터 지금까지 제 인생에 남자란 그사람 뿐이었고.
첫사랑이었고.제 모든걸 알아주고 이해해주고 받아준..제 인생의 모든 사람의
기준이 될 그사람.앞으로 내가 만날 남자들의 기준이 될 그사람..
잊기가 많이 힘드네요..
아직도 왼쪽손에 커플링이 달려있고.
아직도 그의 사진은 비공개로 홈페이지에 자리잡고 있고.
아직도 일촌을 끊지 못하고.
아직 커플요금제도 해제하지 못하고..
다시 잡고 싶은데..제가 그사람을 자유롭게 해줄만한 그릇이 못되는것 같아.
죽을만큼 힘들어요.
사랑은..시작은 합의하에 하지만..
끝은 일방적이 더군요.
전 아직 준비가 안됐는데..
그도 너무 힘들어 하는데도..
헤어져야 한다는 군요.너무 슬퍼서 하루종일 멍ㅇ합니다.
가슴이 답답하고..힘들어서 이렇게나마 사연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