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울엄마 가게 새로 꾸민다며.. 돈이 필요해서 은행에서 대출 받을때 저랑 울 신랑이 보증을
섰거든여.. 글구.. 카드 빚 갚는다며.. 가게 집세 내야 한다며.. 이곳저곳 대출이란 대출은 다 받구
카드는 카드대로 연체에.. 지금은 신용불량자 등록되어 있구..
울 신랑은 보증 한번 서줬거든여.. 근데 이번에 그게 터져버렸어여..
연체가 200이 넘어가니까 자기네도 어쩔수 없다면서 오늘 내일 안으로 해결 안되면 보증선 울신랑
월급 압류 들어간다구 그러더라구여..
돈은 없구.. 어떻게 다른 방법 없겠냐구 물었더니 울엄마 대출 받은 금액을 저나 신랑이 대출받은걸루
서류를 다시 꾸며야 한다고 하더라구여.. 보증인 2명 정도 데려오구여..
그러니까 울엄마 대출금은 우리한테 넘기겠다는 거죠.. 한마디루..
보증은 누가 설것이며.. 울신랑 지금 신랑카드두 못 막고 있어서 하루종일 카드 회사 전화땜에
신경이 날카로워져 있는 상태거든여.. 근데 엄마일까지 터지고 나니..
정말 제가 신랑얼굴 보기가 .. 죄인된 기분인거 있죠..
어떻게든 오늘 내일 안으루 해결해야 하는데 안그럼 서류 넘어가서 보증선 울신랑 월급 압류 들어간다구
울엄마 정말 우리엄마지만 대책없는 사람이거든여..
카드는 카드대로.. 연체 들어가구 그러니까 할부로 돌려준다면서 보증인 데려오라구 그러대여..
그래서 울 동생이 보증섰죠.. 할부로 돌렸으면 갚아야 하는데 그것두 못 갚고 있죠..
여기저기 엄마 찾는 전화만 오죠.. 돈을 안갚으니 보증선 우리한테만 연락이 오구..
울동생두 .. 얼마나 힘들었음 차라리 고아였음 좋겠다는 말까지 나오겠습니까..
가게서 번돈은 무얼 하는지.. 글구 지금 부업으루 다른일도 하고 있는데 이제 다닌지 거이 한달이
되어가는군여.. 아직 월급받을 날이 이삼일 남은것 같네여..
몸은 몸대로 피곤하구.. 돈은 벌어두 남는건 없구..
이번것두.. 제가 대출받는걸루 하구 동생들이 보증을 선다해두.. 갚을 수 있는지 의심먼저 가게 되구
급한불부터 끄자.. 하구 서류 작성하러 은행에 갈려구 그래두.. 괜히 마음이 안내키네여..
차라리 가게를 다른 사람한테 넘기라구 그래두 그것이 밥줄인데 어케 넘기냐구 그러구 있죠..
손님은 매일 그손님이 그손님에..
울형제들.. 보증선 금액 조회해보면 정말.. 황당해서 웃음밖에 안나옵니다..
보증 선것두 다 울엄마꺼..
울 신랑한테 너무 미안하구여.. 울신랑한테 불똥 튀기전에 얼를 막아야 하는데..
다른 사람들은 부모가 자식 빚 갚지 바쁘다구 하지만 울집은여.. 자식들이 엄마 빚 갚기에 바쁩니다..
정말 대출 받구 카드 쓰고 한 돈은 다 어디로 갔는지..
한달에 우리가 엄마한테 20만원 주구여.. 울동생이 40만원 주구여..
생활비 우리가 다 대고 있구여..(지금 친정에서 같이 살고 있거든여.. 우리도 힘들어서)
가게서두 한달 200~300 벌고 있구여.. 또 부업하면서 120정도 받을거라구 하더라구여..
이돈이면 다달이 조금씩 갚고도 저금할 돈 아닙니까..
대출 받은것 중에 매일 상환하는거 있는데 그거 하루7만원정도 내는거 있거든여..
그것두 매일매일 못내서 밀린 상태구여..
정말.. 까마득합니다..
우리두 지금 빚때문에 죽겠는데 울 엄마일까지 신경쓰려니 ..
정말 어케 해야 할까여..
한숨밖에 안나옵니다..
차라리 울신랑이랑 저랑 같이 가게를 맡을까 생각도 했는데.. 울신랑이 아는 사람이 많거든여..
엄마가 가게를 주실지..
저 어케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