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몇개월 전에 속눈썹 연장술을 받았어요..
첨에 할때는 정말 나도 속눈썹 미인이 되는거야??? 하면서 들뜬 마음을 주체할 수가 없었죠..
인터넷으로 수소문해서 강남까지 가서 시술을 받고 왔는데 시술이 막 끝나고 거울을 봤을때는
정말 시술 받길 잘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맘에 들었어요..
문제는 그 후에...
저는 그 연장술이란게 속눈썹에 있는 살에다 붙이는 줄 알았는데 내 속눈썹에다 붙였더라구요..
(원래 이렇게 시술을 하는건데 저는 몰랐던 겁니다..)
관리실 측에서는 시술 받은 후에 눈썹이 빠지는데 그건 신경 안 써도 된다구 그냥 머리카락 빠지듯이
일상적이고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구...
근데여... 시간이 지나면서 눈썹 빠지는 개수도 많아지구요..
이건 문제가 안 되는데 그 연장했던 속눈썹이 빠지면서 본래의 자기 속눈썹까지 같이 빠집니다.
(자기 속눈썹에 가짜 눈썹을 붙여놓았으니 당연하지요..)
그리고 조심만 하면 한달 정도 유지할 수 있다는 말... 다 거짓말입니다..
세수를 해도 눈 주위는 깨끗하게 할 수도 없구, 이것저것 여간 신경 쓰이는게 아닙니다.
저는 그렇게 조심을 한다고 했는데 보름정도 만에 반 정도 빠졌구요, 그 가짜 속눈썹에 제 진짜
속눈썹까지 같이 빠지는 바람에 정말 속눈썹 가운데 부분에 땡빵까지 생겼었습니다.
(눈썹이 빠질때도 끝에서 부터 가지런히 빠지는게 아니라 들쑥날쑥 빠지잖아요...)
마스카라로 충당을 하고 싶어도 그 부분은 썹이 없으니 바를수도 없었구요,,,
생각을 해보세요~ 앞쪽하고 끝쪽은 눈썹이 있는데 가운데 부분만 없으니 얼마나 웃기겟습니까...
종당에는 남아 있는 눈썹이라도 없애야겠어서 관리실에 전화를 했더니 그걸 떼어주는데 비용이
또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세수할때 일부러 팍팍 문질러 씻고 해서 떼어내긴 했습니다...
(지금은 그 땡빵부분에 눈썹이 다시 자라 습니다.. ㅋㅋㅋ)
후에 피부관리실 다니면서 사람들한테 물어봤더니 다 저처럼 괜히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속눈썹연장술 별로 권하고 싶진 않구요, 차라리 그 비용으로 좋은 마스카라 하나 사서
쓰세요... 랑콤 제품 좋아요.. 가격이 좀 부담스럽다면 메이블린에서 나온거 만삼천원짜리 있거든요
회색용기로 된거 (자세한 이름은 잘... ) 그거 참 좋아요.... 저는 랑콤꺼 계속 쓰다가 백화점 가기도 번
거롭고 해서 이 제품 쓰는데 쓰면 쓸수록 괜찮다는 생각이 듭니다...
속눈썹 연장술 자~알 생각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