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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속상해서 글올립니다.

속상해 |2007.01.15 10:36
조회 723 |추천 0

제가 잘못된건지 속상해서 글올립니다.

 

신랑될사람과 저는 4년연애했습니다.

둘이 동갑입니다. 28살...

그래서 올해결혼하고자..부모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작년11월말경에...

남자쪽도 저희쪽도 돈이 많은집안이 아니라..다 알고 합니다.

남자쪽은 24평 아파트 하나 있습니다.

대출좀 있는거 같고요..

그래서 결혼말하기전에 신랑될사람에게..

난 딱 예물한복 집 다필요없고 현금으로 너네집에서 1000만원만 해줬으면 좋겠다

했습니다.

남친 알았다고 하더군요..그정도쯤 해주실꺼라고..

결혼얘기진행하고 남자쪽에서도 대출받아 1000만원해주시기로 하셨습니다.

저희집 전세삽니다.

저희쪽에서 엄마가 2000만원 보태주시기로 했습니다.

시댁쪽도 알고요..

저희가 대출좀많이끼고.

7000만원짜리 전세 알아보러 다녔습니다.

대출받더라도 둘이버니깐 집살때까지 웬만하면 계속살려고 했습니다.

어머님도 같이 봐주시고요.

 

구랬더니 저희가 돈많은거 같아보였나 봅니다.

저희보고 4000만원짜리 전세들어가고

1000만원못해주신다 합니다.

어머니께서 그러셨답니다.

대출받아서 해주고 집팔아서 좀싼데로 이사가실려고했는데..

그돈으로는 전세밖에 못가겠다고..

엄마가 그렇게 살았으면 좋겠냐고..

 

저희집도 잘살아서 2000만원해주는거 아닙니다.

딸자식~어렵게 시작하는것보다 빨리피라고 없는돈에 해주십니다.

저희집도 전세살고 어렵게 해주시는건데..ㅁ많이바란것도 아니고..

제예물..한복..등등 시댁쪽에서 해주는것들 현금으로 달란건데..

 

1000만원도 못해주시겠다면..

제예물은 한복은..등등 다른것들도 아무것도 안해주시겠다는 소리인데..

저 정말황당했습니다.

신랑될사람이 자긴 앞으로 집에 안들어갈꺼랍니다.

자기도 황당하다고요..

신랑될사람 원래 집에 바라지 않았습니다.

제가 시댁쪽에서 아무것도 못받고 결혼하면 속상하다고..

평생가슴속에 맺힌다고..

아무것도 못해줘서 미안해서..그돈받겠다고 했는데..

니가 그것도 못받으면서 결혼하면 자기집에 가고싶지도 어머님아버님께

잘해드릴마음도 안생길꺼라며..

 

결혼식웬만한거 다진행됐는데..

파혼할수도 없고..

파혼하자니..남친이 너무 안스럽고..

그대로 진행하지나..결혼해서 시댁에 가고싶지도 않을꺼같아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둘이 헤어졌다 시댁에 말하니..

어의없다는 식이고..완전 나쁜년되고..

제가 예단비 안드리겠다고도 안했습니다.

어머님 아버님 옷다 해드리고 예단비도 보내고..

이바지도 현금으로달라셔서 그렇게 하기로 했고..

저희집보다 못사시는것도 아니고..

어떻게 그러실수가 있지는 저는 이해가 안갑니다.

저희엄마는 한푼이라도 더 못보태줘서 안달인데..

그쪽은 한푼이라도 안줄려고 그러시니..

 

저희결혼얘기나오고..시누이 될사람 남자친구 집에 인사온다고..

집도배며 장판이며 티비며 쇼파며..다바꾸셨습니다.(불과한달전에...)

그돈 아껴서 저희결혼식에 보태주지는 못하시더라도..

저 정말속상합니다.

결혼식말나오기 전에도..

저희집에서 때되면 과일이건 꿀이건 매번보냈는데..

그쪽집에서 한번도 뭐온적없었습니다.

엄마한테 미안해서 제가따로사서..그쪽(신랑될사람)집에서 보낸거라하고 드렸습니다.

그래도 좋게좋게 생각하려 했습니다.

생신때건 명절이건..뭐 필요하신거 없냐고 여쭤보면

매번돈으로 달라셨습니다.

그것도 저는 황당했습니다.

저희결혼하게되면 받을껀 다받으시고

단 한푼도 안해주시는겁니다. 10원한장도..

 

얘기 다해서 진행해놓고 이제와서 못해주시겟다는건

어떻게 하란건지 처음부터 그럴의도였는지..

저희집을 무시하는건지..

아무리 좋게좋게 생각하려해도.....

제가 정말 이결혼을 해야하는지..말아야하는지...

결혼안하면..남자친구 너무 안쓰러워서..

가금아파서..

그것도 못하겠습니다.

 

어떻게 하는게 현명하고 좋은방법인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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