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겐 친구가 여럿있습니다.(전 참고로 스물한살 여대생;)
그중에 고등학교때부터 알고지내던 친구가있는데요.
저와같은 여자고 자주 만나진 않지만 제법 친하다고 생각하는 친구입니다.
음 원래 제가 여자치고는 돈을 잘쓴다고 해야하나;;
아님 걔가 안쓰는건가..
제법 오랫동안 알던 친구라서 서로 성향이라던가 집안환경같은건 뻔히 다 압니다.
근데 매번 생일날 보면...
자기가 쓰던 2~3천원짜리 물건주는건 일쑤고
옷이 없다고 저희집와서 제가 안입는옷들 바리바리 챙겨갑니다.(물론 메이커옷으로;;)
고맙다는 소리 한번 안하고 바로 후딱갑니다.;
전 그래도 걔의치않고 몇년간 얘 생일날 밥사주고 좋고 제법 비싼선물 사줬었습니다.
뭐 역시 당연히 받아버리고 고맙단 소리한번 안합니다.
해외여행 자주가는 편이라 매번 선물 사다줬는데
얼마전에 이친구가 중국을 갔다왔는데 빈손으로 와서 제가 좀 서운해 했더니
"어차피 너 가본데잖아? 그래서 안샀어"이러는겁니다;;;;
얘가 속속들이 제사정 잘 아는애라,
이젠 얘가 절 돈떔에 만난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이친구도 못사는친구는 아니고 그래도 어느정도는 사는편인데
제 주변친구들은 너무 염치없는애다 그런앤 갖다 치워라 하지만
제 성격상 그러기도 쉽지않구요.
어떡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