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거두절미 생략하고
남친이 30대중반입니다.결혼전제로 만나고 있는데요
남친이 지금 사업하는 일이 망해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남친집안도 좀 안좋아졌구요.
남친집이 잘살았었는데 남친 아버지 회사가 부도직전이고 남친이 거느린 사업체도 지금
건축대금을 받지못해서 정말 망해가는 실정입니다.
아직서로 집안에 인사한적은 없는데요
저희 아버지가 이번에 수술을 하시고 입원을 하셨어요.
물론 큰수술은 아니지만.
보통 남자들은 당연히 병문안 오지 않나요?
지금 남친이 정말 돈이 없어서 차비도 없을정도로..그렇지만 집은 그렇지않거든요.
집도 부도 직전이라서 두개가 저당 잡혀있기는 하지만..그래도 우리 여친 부모님이
수술을 하셨는데 몇만원이라도 부모님이나 친구한테라도 빌려서 병문안 와야되는거 아닌가요?
자기말로는 부모님 처음보는데 빈손으로 가기도 그렇고 자기가 지금 일이 망해가고 있어서
우리 부모님에게 떳떳하지 못하다고 못갈거 같다는 식으로 말하는데..
정말 짜증납니다. 원래 남한테 아쉬운거 싫어해서 돈없어서 남한테 빌리거나 그런스타일
아니지만 우리아버지가 10일정도 입원하고 계시는데 단한번도 오지않는다는게
어떠한 이유를 막론하고 이인간이 나를 좋아하나라는 생각까지 듭니다.
저라면 돈이 없다면 친구한테라도 빌려서라도 올텐데..자기는 돈도 그렇지만 자기가 지금 사업망해서
부모님 볼 면목이 없다고...
남자분들에게 묻습니다.
여자친구 부모님이 아프신데 자신의 사업이 망해서 볼것이 하나도 없는 30대 중반 남자라면
여친 부모님 병문안을 가지않는게 정상인가요? 아니면 저를 사랑하지 않아서 그런건가요?
짜증나서 그냥 연락안하고 헤어질까 생각합니다.
어제는 제가 문제를 보냈어요.난 당신이랑 당신부모님이을 남이라고 생각한적이 없는데
당신은 나랑 우리 부모님을 남이라고 생각하는거 같다고. 그랬더니
자기는 지금 이렇게 사업이 망하는것만으로도 정말 너무 힘들데요.
자기는 포부도 많았던 사람인데 지금은 너무 힘들어서 어떻게해야될지 모르겠다고
그생각밖에 나지않는다고..
뭘해야될지도 모르겠다고...
자신감 있던 사람인데 이런거 보니까 정말 힘들어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
하여간 너무 섭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