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에 있었던 일이네요..
출장때문에 신림에서 포이동까지 회사차를 몰고 가게 됬습니다..
양재역 지나서 부터 길을 좀 헤매다가 약속시간까지 얼마 안남아서 조급한 맘으로 차를 몰았습니다..
그러다 신호가 빨간불로 바뀌려고 하길래 무리하게 지나가려다 포기하고 조금 급하다 싶게 브레이크
를 밟았는데....뒤에서 콩~하면서 어떤차가 부딪치더군요...별로 크게 부딪히지않아서 사이드걸고
나가서 대충 확인만하고 가려고 했죠 어차피 회사차고 굴러가는게 신기할정도로 똥차였으니까요 ㅋ
내려서 기지개 한번피고 뒤쪽으로 걸어갔는데 그분은 내리시질 않으시데요;;
여성운전자분이시드라구요....차도 뽑은지 얼마 안되 셨나보데요..반짝반짝하는게..
창문쪽으로가서 문을 똑똑 두드리며 괜찮으세요??했더니 대답이 없네요..
아 겁먹어서 그런가보다..초보때 사고내면 누구나 쫄자나요..그래서 괜찮으세요? 나와보세요
했더니 창문쪼끔 열더니
"보험회사에 전화했어요. 쫌만 기달리세요."
하고 다시 닫으시더군요..;;
시간이 없던터라 "크게 상처난거 아닌거 같으니까 그냥 연락처 하나주세요."했더니
무시하고 전화기만 붙들고 계시더군요..좋게 넘어가려 했지만 기분이 쫌 상하더라구요..
크건 작건 사고가나면 일단 내려 사과부터 하는게 예의 아니겠습니까?
근데 막무가내로 문닫고 뻐기시길래 조금 괴씸한 맘에 기다리기로했습니다...
"저기요~차 일단 옆으로 빼야될꺼 같네요.."
하고 유턴해서 건너편으로 차를 데고 쫌 있으니 보험회사에서 오드군요...
그제야 여자분 얼굴 봤습니다;; 20분정도 기다리고 연락처 받고 5분도 안데서 해결 해버렸죠;;
머 하고 싶은말은 ..여성운전자분들 참 운전하기 힘든거 압니다..드센 아저씨들과 막무가내 택시들과
같이 달리다보면 남자인 저도 무서울때가 많으니까요ㅜㅜ 헌데 기본적인 에티켓은 지켜주세요
무섭고 억센 운전자분들이 물론 있겠지만 그래도 나와서 얼굴보이고 사과하고 그담에 보험회사에
연락을 하든해야죠..제 마누라도 운전을 해서 이런저런 얘기 많이 들어서 여성운전자보면 좀 상냥하게
대하려고 하다가도 저러분보면 기분이 상한다구요ㅜ 여튼 너무 겁묵지 말고 안전운전 합시다 여러분~
이건 상관 없는 얘기다만 ...우회전하는 차선에 차세우고 기다리시는 분들많은데 그럼 뒤차가 굉장히
번거로워집니다... 글고 2차선정도 데는 도로에 유턴하는 곳이 있다면 거기도 차세우면 안되구요..유턴
하기 힘들어집니다..또~무조건 천천히 달리는게 안전하다~하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는데요..조금
빨리달려야하는 고속도로나 88대로 이런데서는 오히려 천천히 달리는게 더 위험해요..특히 차선바꿀
때요.. 차선바꿀때 뒤차 눈치 보믄서 드러가따나왔다 하는분 계시든데 앞머리 진입했으면 그냥 끼어드
심 데요..3분에 1만 들어와도 뒤차는 앞으로 못나가니까요...왔다갔다하믄 두개차선이 다 막혀버려요..
머 대충이정도...마누라 운전할때보니 이런부분을 잘 모르고 있더라구요...그래서 그냥 끄적여 놨습니
다...다들 새해복 많이 받으시구요..웃으면서 기분좋게 운전하면서 다닙시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