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쌩얼 남친한테 들키는 톡이 많더라고요 ㅋㅋ
웃으며 읽다가 저도 올리네요. 전 들킨게 아니라.. 음.. 나름 노하우랄까~
20대 완전 후반의 처자입니다.
전 키가 162cm/몸무게 적당.. 다리가 깁니다.![]()
머리색은 자연산 적갈색.. 한번도 염색해본적 없지요.
피부는 평상시 쌩얼로 회사다닐만큼 자신있습니다. 하얗고 잡티없고 약간 홍조증이 있어서 볼만 분홍빛.. 다들 파우더바르고 볼터치한줄 알죠. ![]()
눈은 얇은 속쌍꺼풀인데 옆으로 길어서 눈이 큽니다.
입술은 빨갛고 야무져서 앵무소리 많이 듣고요~![]()
다리하난 자신있습니다. 롱다리에 제가봐도 다리가 이쁘거든요.
엉덩이는 힙업에 가슴은 B컵이죠
그.러.나... .
복부비만입니다.
어렸을때 삐쩍 말랐어도 배만 나왔었는데 커가면서 음주와 야식으로..
배둘레햄? 저리가라죠. -_-;;
머리숱이 별루 없어요. 그나마도 너무 얇아서 염색하고싶어도 미용실에서 안해줍니다.
과감히 염색해주겠다고 해주는 미용실 아직 못봤습니다.
눈이 아침엔 완전 부어서 붕어예요. 얼굴 붓기가 짱이죠. 밤에는 붓기가 쫙~ 빠져서 제가봐도 조막만한데 아침이랑 점심때는.. 되도록 거울안봐요.
얼굴은 계란형인데 턱이 유독 뾰족~ 내턱에 찍히면 적어도 전치3주.. 쿨럭~
눈은 거진 홑쌍꺼풀인데 옆으로는 길어서 외계인같아요. 옆으로 쭉 찢어진 큰눈? ㅡㅡ??
거기에
눈이 무지무지 나빠서 안경을 꼭 낍니다.
눈아파서 화장할때외엔 절대 렌즈안껴요.
화장할때..
속쌍꺼풀 붙입니다. ㅡㅡ
그러면 위로 커져서 옆으로 찢어진 눈이랑 조화를 이뤄 정말 땡그래지죠.
안붙인 눈일때보다 위로 2배가 커져요.
저..
화장 맘먹고하고 거기에 맞게 긴 머리풀고 미니스커트라도 입는날엔.. 아부지도 못알아봅니다.
친한친구들 외에..
별루 안친한 사람이나.. 남자들 만날때는 꼭꼭 회사끝나고 집에갔다 나가는 한이 있어도 화장하고갑니다. 물론 여지껏 사귀었던 남자들 몇 안되지만.. 만날떄도 언제나 화장한 제 모습만 보이죠.
그렇게 반년정도 만나다 사귀게 되면..
초반에는 무슨일이 있어도 화장하고 만나지만..
남친이 되니 자주 만나야하잖아요. 이넘의 O형 귀차니즘..
안보자니 보고는 싶고..
나름 요령이 생기더군요.
사귀고 초반 100일정도는 매번 화장하고 옷차림도 완벽하게 만납니다.
절대 제 배는 못 만지게하고(조금만 힘주고 다녀도 아무도 제 배에 대해 모릅니다. 다리가 기니까 미니입으면 시선이 그쪽으로 가서리.. 근데 배에 힘 빼면.. 그. . 머시냐,, 외국 광고속 엘레베이터타서 힘빼니까 배가 축~쳐지는 그 모델같이 됩니다.)
그리고 100쫌 지나면 슬슬.. 화장하고 속눈썹도 붙인채 안경을 끼고 만납니다.
제가 안경끼면 렌즈가 두꺼워서 인간이 달라지거든요.
흠칫.. 놀래지만.. 웃으면서 넌 안경 벗는게 더 이뻐~라고 해주죠.
그래두 학구적으로 보여서 남다른 매력있다고 좋아하더군요.
그게 익숙해질때쯤..
속눈썹을 떼고 화장한채 안경끼고 만납니다.
눈만 똑바로 쳐다보지 않으면 뭐가 틀려진지 잘 모르더군요. 흐흐 ![]()
그러다.. 시간이 지나면..
화장이고 나발이고.. 안경끼고 로션스킨만 바르고 만나죠.
서서히 변하니까 이제는 머가 틀린지도 모르더군요.
이미 저한테 푹 빠져서 눈에 콩깍지가 씌워있을때 서서히 변신을 꾀해서 각인을 시켜야해요.
원래 내가 사랑했던 여자의 모습이 이모습이다..라고!! ![]()
3년째사귀고있는 제 남친..
절대 자기없을때 화장 못하게 합니다. 푸힛..
넌 안경낀게 좋데요. 아무도 접근할수 없는 포스가 느껴진다나..그래서 걱정안된다고.. ㅡ_ㅡ'' 칭찬일까요? 흠..
덧붙여서..
자기는 두여자를 만나서 좋대요.
평일엔 마누라 만나고..
주말엔 가끔 애인만나 데이트한다고..
내가 그렇게 틀리... 기는 하지?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