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이제 3개월 쬠 지난 새댁입니다.
흠....말만 새댁이지....
제 생활은 거의 결혼 10년 차 이상의 모습으로 살고 있지여...
제가 생각한 결혼생활은 이게 아닌데 말입니다.
연예1년정도 하고 결혼했지여...
결혼하고 1달될때
아이 이야기 하십니다.
제가 이제 26살, 남편은 저보다 5살 많구여...
휴....
현재는 어른들 모시고 함께 살고 있습니다.
남편의 결혼생활은 시부모님과 함께 즐겁게 사는 거라고 하더군요...
결혼전 나름 이해도 많이 해주시고 남편이 느~~~을 울 어머니는 현대식 어머니라고....(70세가 넘으셨지여)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해서 합가 하는거에 동의했고.. 저 역시 어른들이 좋아하시구요... 뭐 어른들이 좋아하시는 인상이라고 해야하나...ㅋㅋ
허나....
결혼해보니 이건 아니잖아~~ 이건아니잖아...~~
지방에서 40년이 넘게 생활하시다가 자식들이 서울에서 일하면서 서울로 오신지 몇년 채 되지 않으셔셨습니다....
제가 살림하는게 아직은 많이 부족하다고 하시면서 제가 마흔살 정도 되야 제게 살림을 쬠 넘기실수 있을거 같다고 하시더군요... 제나이 이제 26살입니다.
휴.....
저희 시어머니 성격은 하시고 싶은 이야기 다~~~하십니다.
중간에 말 끊고 변명아닌 변명을 하게 되면 말끊는다고... 뭐라고 하시고...
어머니 말씀 끝나면 하라 하십니다. 근데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그게 지나가면.... 그만이잖아여..
그렇다고 조목조목 필기하면서 나중에 말하기도 그렇고... 에휴....
그렇게 막~~~ 말씀하시고... 맨 끝에.... 난 뒤끝없다.... 지금 이렇게 말하고 다음엔 절대 말 않한다... 그러니까.. 우리 행복하게 살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제 와서 생각해보니 현대식 어머니라는거... 뒤끝없다고 말씀하신 요거 요거~~ 요~~부분입니다.
그... 러... 나....
뒤끝.... 무지하게 많이 있으십니다.
네가 뭘 쫌 잘못하고 그러면 집안 떠나갑니다.... 목소리는 얼마나 크신지....
그러시면서..... 난 아들을 100%.. 1000% 믿는다....
근뎅... 그게 다~~ 저땜에 그렇다고 하면서 지난번 일까지 같이 이야기하십니다...
여러분!! 이게 뒤끝아닙니까??
지난 2006년 크리스마스 이브... 남편이 결혼하고 처음맞는 크리스마스는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지내고 내년 크리스마스엔 외출하자고 했습니다. 뭔가 순서가 바뀐듯하나.... 남편이 하자고 하는대로 했습니다.
근데 제가 감기몸살로 연휴내~~ 아팠습니다... 결국 응급실 갔다왔구여...
그래서 남편이 죽도 챙겨주고... 사발면도 끓여주고 집에 밥이 없어서... 12시 늦은 시간에 편의점가서 밥도 사왔습니다.... 넘 고마웠습니다. 그래도 남편뿐이다... 이러면서..잘해야지... 이렇게 생각했구여....
근데...
몇일지나고... 뭔일 말씀하시다가 또 말씀하십니다..
엄마가 아플때 그렇게 해봤나고....
니 마누라 아프다고 그시간에 티셔츠 딸랑 입고 뛰어가서 밥도 사오고...
어떻게 네가 나한테 이럴수 있냐고....
그럼 누가 해줍니까... 남편아니면....
전 생각했습니다... 결혼하면... 아니 시집살이 하면서는 아프면 나만 손해구나....
아파서 간호 받는것도 질투하고 싫은가 보구나....
아~~~
글을 쓰면서도 답답합니다....
그럼 결혼한지 이제 3개월된 며느리 그럼 누가 챙겨줍니다...
저~~ 태어나서 응급실이라는거 첨 가봤습니다. 그것도 제가 아파서여....
글구... 그렇게 열이 펄펄!! 속옷이면 겉옷이면 그렇게 젖어보긴 처음 이구여...
물론 어른들이 제가 회사 다닌다고 집안일 해주시고 등등 잘해주실때도 있지만....
여러분도 아시잖아여...
시집살이가 육체적으로 힘든것도 있겠지만...
정신적인게 더~~힘들다는거....
그냥 답답한 마음에...
넘 길어졌네여....
즐건 금요일 오후 보내시구요...
또한 즐건 주말 보내세요...
ps 전 토요일 시어미니 아침일찍 외출하신다고 하셔서 짐 고 시간에 뭘할까 나름 즐건 고민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