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별거 아닌것들이 와서 짱나게 한다..
한참 바쁠때 어떤 인간이 쪼로록 들어와서 오너를 찾더군요..
지금 안계신다고 했더니 가만히 서있는 거예요..
무슨일로 오셨냐 했더니...쫑알 쫑알 거리면서 내놓는 종이..
여러분들 여러번 보셨겠죠..
고용보험 용지....랍니다..
정말 그거 도장받으려고 이곳저곳 누비는 사람인가 본데..
바빠보이면 얼릉 할말하고 있어야지 5분 넘게 멍청히 서있으면 저보고 어쩌라는 것인지..
글쎄 기껏 작성해줬더니...
그인간 안경까지 써가면서 주소가 잘안봉이니 연필로 찐하게 써달라...전화번호는 이게 맞냐..
이러는 것 있죠..
그거만 하다말았으면 제가 이리 짱나지도 않죠..
제가 용지 주고나서 지 안쳐다보고 일하고 있었더니..
글쎄...
아가씨도 언젠가는 고용보험용지들고 다닐때가 있을 거라고 하는거예요..
근데 그때 그인간한테서 어찌나 술냄새가 풍기는지..참나..
술먹고 너무 당연하단듯이 고용보험 도장 받으려 다니는 인간이랑 싸워봤자
내 얼굴에 주름 생기기에 대꾸도 안하고 내비둬 버렸어요..
저 평상시 고용보험 용지 들고 오는 분들 다 해두리고 괄시도 안했거든요..
근데 저 인간때문에 이제 어느 사람이듯 해주지 않을거예요..
기껏 해주고는 제가 왜저런 소리를 들어요..참나...
세상에 짱나는 인간이 너무 많아요..
뭐 그런 인간들 그렇게 살다 알아서 끽 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