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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을 사랑한 남편

for Barney |2003.04.10 17:47
조회 7,035 |추천 0

어제 하루 종일 번역해서

출력 해 놓은 것들이 종적을 감췄다....

 

흠......어딘가에 있겠지......라고 자위하며.....

저장도 안해놨는데.......

그래.....분명히 안전한데 놔뒀을꺼야.....

 

애들 학교 부텀 보내자......

 

집에 돌아와 다시 찾기 시작.......

 

없다......이것들이 발이 달렸나????........

 

마지막으로.......

 

딸아이 방 문을 열었다.......

 

오 마이 갓....지져스.....댐잇.....쒸이잍!

 

방 바닥을 가득 채우고 있는......

 

종이 배....

종이 비행기.....

동서남북.....

종이 하트.....

종이 족제비....

종이 여우....

종이 곰......

 

 

흐으읔.......

 

그 종이들이 넘 낯이익다....

 

다림질 하면 펴지겠지.....설마.....

아앙~~~

 

안 펴져.....

 

 미국에 전화 부텀 하자......휘리릭~

 

읔......시카고는 밤 10시다.....

 

기냥 다시 빨리 하자.....

 

식은 땀 빨빨 흘리며 다 마쳤다....

 

불현듯 떠오르는 나의 딸내미!

 

너 오늘 죽었쓰~~~~~~~~~~~~

 

우체국 다녀오니 또 책상 가득 쌓인 일거리......

 

 

 

 

이러한 이유로......

 

여.사.남...오늘 또 하루 쉽니다!!

 

입에 풀칠하고 살기도 바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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