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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와..연상..

글쓴이 |2007.01.23 01:45
조회 286 |추천 0

정신없이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습니다.

긴글 싫어하시는 분께서는 차라리 안읽어주시고...악플도 안달아주셨음하네요~^^;;

 

그녀와 저는 선배의소개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나이 올해21(대학휴학하고 회사다니는중~)...제 나이..올해26..,ㅡ.ㅡ(님들께선 좋겠~다..ㅋㅋ

 

도둑놈..이란 말하시겠죠^^?ㅎㅎ)

 

솔직히 제가 연하는 처음 만나보는거라서...약속한날..정말 설레이기도하고 떨리고..

 

연하에게는 어떻게 해줘야되고...무슨말을 어떻게해야될지...도무지 생각이 안나더군요..

 

처음 선배에게 그녀에 대해서 들을땐...나이차이가 너무 많이 나서 소개를 안받겠다고 거절을 했었는

 

데...계속 선배에게 연락이 왔습니다...그래서 어거지떠거지 식으로 소개를 받게된거였습니다..

 

그런 생각을하고있을무렵...어느덧 약속장소에서 만나게되었습니다.

 

키는...저와 비슷합니다 (ㅡ.ㅡ;;)  길을 걷는데...너무 창피하더군요...

 

그녀도 저의 키를 보고 조금은 당황한 눈빛이 보였구요...

 

하~솔직히..제키는 173 (ㅜ,.ㅜ) 그녀는 168...다행이도 구두는 안싶고와서...그나마 조금은 제가 커보

 

였죠~^^;; 아주 조~~금!ㅋㅋ 얼굴도 정말..굉장히 이뻤습니다..그녀네회사에서도별명이 "미소천사"

 

라고 그러던구요..        그렇게 만남을 가진 첫날...밥먹고, 커피마시고...너무 할것이 없어서...처음만

 

난날...겜방을 갔습니다!ㅡ,.ㅡ;;   겜방에서 1시간가량을 하고...그녀를 집까지 바래다주었는데..집앞에

 

서 뒤도안돌아보고 획~하고 들어가버린 그녀...전..."아니구나~" 싶었습니다...

 

다음날 선배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그녀..저의 첫인상이 마음에 든다고...그래서 몇일 연락을 주고받

 

다가...두번째 만남을 가졌습니다...  전 이미 그녀의 마음을 선배에게 들은 상태라서...제가 고백만하면

 

되는 상태였습니다.............전  그녀를 제 차에 태우고 밖에서 담배를 연거푸 2대를 피우며 생각을 했

 

습니다..그녀는 9월달에 복학을하고...전 나이가 나이니만큼 앞으로 직장문제때문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을테고.......여자나이 21살이면...얼마나 돈쓰면서  친구들과 놀러다니는걸 좋아하겠습니까~~

 

고생고생해서 간신히 저번달에 *반테 차를 중고로 샀습니다^^;; 넉넉치 못한 형편이지만..

 

그래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가...결국엔 일단은 만나 보기로했습니다.

 

그렇게 그녀와 정식으로 사귀기시작한후...2~3주는 정말 행복하고 좋았습니다.

 

그녀와 저의 회사는 멀리 떨어져있지만..집이 가까웠기에 퇴근후 차를 끌고 5분만 가면...그녀를 만날

 

수있었기에 2~3주동안 저희는 희한하게도 급격하게 친하게된거였습니다.

 

아! 여기서 그녀와 저의 공통점..단하나!  이세상에서 제일 소중한건 가족이라는거..(물론, 다른 분들도

 

다 마찬가기시겠죠?)   전 서슴없이 "가족"이라고 말하는 그녀를 보고 괜찮다고 싶어서...더 좋아지게된

 

거였습니다.     근데, 어쩌면 그것이 화근인것같습니다.

 

저의 집안 사정...그녀의 집안사정...서로가 다 알진 못하지만...어느정도는 서로가 알수있을정도가 되

 

었습니다.........그녀는 어머니가 안계시고...할머님과 아버님...동생2....다섯식구가 살고...

 

전 아버지가 안계시고...누나1 형2과 살고있습니다....전 형님 2분과 회사생활을 하기에...어느정도 집

 

을 유지해가지만...그녀는 다섯식구중...혼자 돈을 벌고있습니다....

 

동정심이 아니라..그녀를 좋아하기에..그런것들 다이해하고 제가 옆에서 힘들때 다독여주고 싶었습니

 

다. 그런데...그렇게 몇일을 하다보니....점점 저의 존재감이 없어진다고 해야할까???

 

하루에 잠을 4시간 이상 자는 날도...언제였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사소한 일도 하나하나 다~ 말하는 그녀...

 

그녀는 심심하다고...차가지고 집앞으로 데릴러오면 안되냐고...짜증나는 일이있다고... 회사언니들이

 

짜증나게 한다고...연락이 옵니다.!!! 정말로...하루에 50통이상의 문자가 옵니다.  .ㅡ.,ㅡ;;

 

그녀는 심심하다고 전화하라고해서 전화하면...아무말이 없고...자신의 짜증만 늘어놓다가 전화를 끊

 

습니다... 그런 그녀를 받아주다보니...어느새 한달 핸드폰요금이 10만원이 넘어가네요...ㅜ,.ㅜ

 

그래도 조금은 괜찮았습니다....그녀를 많이 좋아하니까요...

 

근데...그런것이 한달...두달 되어가다보니 점점 지쳐가네요..

 

제나이 26이긴 하지만...집에서는 막내입니다^^;;   태어날때부터 막내인지라...나이를 아무리 먹어도

 

막내아니겠습니까~^^?ㅋㅋ   저도 이일저일때문에 힘들때 형님들이나...누님들께 고민을 떨어놓기는

 

하지만... 그래도 결국! 결정은 제가하고...자칫일이 잘못되기라도하면..뒷감당도 제가 알아서하지만..

 

막내다보니...저도 누군가에게 위로를 받고...가끔 힘들땐 아무리 여자라해도 여자친구로써 기대고싶

 

은마음이 없는것은 아닙니다.

 

전..지금까지 연상녀...동갑을 사겨봐서 연상녀에게는 간~혹..아주 가끔 기대기도하고...동갑은..서로

 

기대기도하지만... 지금의 제 곁에 그녀는...휴~~~모르겠습니다

 

사실..오늘 집에 너무 안좋은 일이있어서...회사에서도 일이 손에 안잡히고..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그녀에게 연락을 못했습니다!  그러다 그녀에게 연락(문자)이 왔습니다..."왜 연락안해?주글랴?ㅋ"..전

 

전화를 해서  "00야~ 오빠..집에 쫌 안좋은 일이있어서그러는데...혼자 생각좀 할께`^^;; 미안" 이라고

 

말하니...아쉽다는 말투로 전화를 끊었습니다...

 

3시간이 넘은 지금...문자한통도없네요...  이런 제가 이상한 놈일수도있겠지만...

 

저도 누군가가 제일을 대신해주길 바라는것이아니라...그냥...곁에서 저의 얘기를 들어주고 이해해주

 

길 바랬는데... 저의 어머님께서나..형님들께서는 그녀의 집안 얘기를 듣고 정말 힘들겠다..잘해줘라..

 

라고 말씀들을 하시지만...그녀의 선물로 인터넷으로 옷을 살때도...솔직히 눈치가보입니다...

 

그녀와 그만 만나겠다고 형님께 말을 하면...형님 왈 " 미친놈...ㅡ,.ㅡ;"ㅋㅋㅋ

 

그녀는...지금 저밖에 없는건 확실합니다...또한 저를 많이 사랑해주는 것도 확실합니다..

 

저역시 그녀를 많이 좋아하고..사랑합니다...

 

그렇지만...힘들때가 더욱 많네요...    그래서 그만 두고싶어도...

 

누군가는 힘든 사랑도 사랑이라며...쫌만더 참아보라고 하는데...점점 힘이 들어지네요..  휴~~

 

물론, 저역시 이곳에 답답하기에 저의 글을늘어놓듯이..그녀도 제가 남자친구니까...얘기하는거라고

 

생각을할려해도...너무 사소한것까지 혼자서 해결을 못하고 저에게 연락(문자)을 하다보니...회사생활

 

에서도 뒤쳐지네요...

 

연하녀를 만나고 계신분들...혹시 지금의 저의 이런 심정..이런 시기를 느껴보셨나요??

 

또는 이런 심정과 시기를 넘겨보신분 계시면...조언좀~^^;;

 

이런 저런 넋두리를 늘어놓았는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P-S  이 "P-S"는 ..."동방신기, 파란..."그룹을 좋아하시는 분은 읽지말아주세요~^^;ㅋㅋ

전...임재범의 "고해"나... 바이브의 " 술이야 " 이런 노래를 좋아하는데...그녀는..

동방신기...특히 파란 이 TV에서 나오면...완전 TV에서 눈을 못 돌리더군요...ㅜ,.ㅜ

전...가창력이 좋은 가수를 좋아하는데....그녀는 춤, 외모...가 좋은 가수를 좋아하는것도..역시 나이차이때문일까요~??ㅎㅎㅎ;;

전...애절한 노래가 좋은데...그녀는 동방신기의 악~소리에 가까운 노래를 좋아하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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