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혼한지 2년정도 됐구요..
제가 사랑하는 남잔 둘째애가 100일쯤 됐을때 이혼을 했어요..
그 사람에겐 딸만 둘인데..첫째가 오학년 올라가구요..둘째가 3학년 올라가요
만난지는 얼마안되었는데..
애들도 절 알구요..아빠랑 친한 동생으로 알아요..
2주에 한번씩 오빠네 집에 놀러가구요..물론 애들도 반기지요^^
크리스마스때랑 신년에(오빤 신년에 차례를 지내요.차례상도 본인이 직접하구요)두
같이 보냈어요..네명이^^
그런데 지금 오빠가 너무 힘들어 하네요..
나이차때문에..
띠동갑이거든요..
저두 물론 걱정이 되요..
큰아이와 16살 차이밖에 안나니까요..
오빤 애들을 참 잘키웠어요..아빠랑 대화두 많이하구 같이 취미생활도 자주 즐기는
다정한 부자사이에요^^
저에게도 애기가 있어요..제가 키우지는 않지만(전남편이 데리구 있어요)
7살인데..딸이구요..
제가 오빠 처음에 봤을때 참 좋은사람이구나 생각했어요..
애들과의 대화나 애들의 행동,성격..
너무나 맘에 들었구요..외모는 그리 잘난 사람은 아니지만
다정하구요..자랑스러운 사람이에요^^
처음엔 나이차땜에 거리를 뒀었는데..
자꾸 만날수록 좋아지더라구요..
애들 볼때마다 행복해지구요..
제가 딸을 키워서 그런지 이뻐보이구요..
오빠가 어머님께 얘기를 했나봐요..어머님 미쳤다구 화내셨구요..
어른들이야 그러겠지요..
그런데 요즘 오빠가 너무 힘들어해요..
어제두 전화와서..욕심이 많다구..너무 좋아하는데 어떡할지 모르겠다구..
12살 많다는게 그리 제약이 따르는건가요?
물론 오빠 나이먹어 환갑때대 저 겨우 40대 후반이겠죠..
그게 어때서요?
오빠 힘들어 하는 모습 보기가 너무 안쓰러워요..
제가 오빠한테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