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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와의 대립아닌 대립

맏며늘 |2007.02.07 22:13
조회 28,612 |추천 0

전 장손며늘입니다.

홀시어머니가 계시지만 떨어져 지내죠. 하지만 같은 지역이라서 자주 왔다갔다 합니다.

저번주가 시어머니 생신이셨습니다.

그래서 장을 보고 아침식사를 챙겨드렸죠.

제가 맏며늘, 밑으로 동서가 있는데 애 데리고 조기유학 때문에 외국에 나가있죠.

서방님하고 계속 떨어져 지내다 이번에 서방님도 한국 정리하고 외국에 나갔죠.

동서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 시어머니 생신 때문이죠.

동서가 전화를 해서는 5만원을 부쳤답니다.

정말 어이가 없어서...

돈 때문에 동서들간에 사이가 나빠서는 안되지만, 그래도 이번은 아닌 것 같더라구요.

둘째네 없이 요번에 나 혼자 다 차렸는데, 나도 장보고, 이것저것 준비하느라 15만원은 족히 들었거든요. 거기다 혼자 음식 장만해서 차려드렸는데...

동서가 시어머님 용돈을 따로 드렸겠죠. 그래도 5만원이 말이됩니까?

차라리 부치지나 말지... 그러면서 힘이 든답니다. 신랑이 한국정리하고 오느라고 말이죠...

제가 결혼한지 4년째됩니다. 그런데 동서가 먼저 결혼했는데 저 결혼하고 들어오니 바로 외국 나가더라구요... 본인은 돈만 찔러주면 그만이지만 전 시어머니 옆에 살면서 정말 별일 다 있는데...

예전에는 외국에 있어도 1년에 3-4번은 오더니만 신랑하고 합쳤다고 이제는 1-2번만 나오겠답니다.

참나... 남은평생 짐을 내가 지고 가야되니... 시아버님 첫제사도 안 지냈답니다.

이것이 문제가 아니라 맏며늘이신 분은 동서들한테 명절이나, 제사,  생신 이런 저런 행사때마다 얼마나 받으셨나요? 아님 동서들이 얼마씩 챙겨주시던가요?

동서들도 행사때마다 같이 준비 하던가요?

아님 동서들 입장에서 큰 형님 돈은 얼마나 드리나요?

정말 궁금합니다.

 

 

  첫날밤, 코골고, 잠꼬대, 이빨 가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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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세상 모든 ...|2007.02.09 09:06
저는 25살의 맏며느리 딸. 입니다... 작은 동서들... 며느리의 모든 짐은 큰며느리 몫입니까? 저희엄마 큰 며느리라는 이유로 항상 제사상 혼자 차립니다. 작은집 멀지도 않습니다. 30분거리... 하지만 작은엄마 온갖핑계로 명절은 당일날 아침 차례상 제사상 차려놓고 기다려야 옵니다... 명절음식? 안합니다... 돈? 딱 5만원 냅니다. 제사상, 차례상 차리는데... 얼마 드는 줄 아십니까? 장 봤다하면 20만원 족히 넘어섭니다... 그런데 일도 안하면서 무슨배짱으로 5만원으로 다 해결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우리 작은엄마 그러고 와서 명절날 하는건 설거지가 답니다... 그것도 매년설거지 하는데 왠 불만은 그리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전날 하루죙일 일하고 명절날 차례지내고 작은엄마 친정에 가면 우리엄마는 외할머니한테도 못가고 고모네 기다립니다. 고모네오시면 또 한 상차리고 가고나면 또 뒷처리하느라 명절 온종일 일합니다. 다음날 당연히 알아눕져... 그게 27년째입니다! 솔직히 명절에 맏며느리 딸 스트레스도 무시못합니다. 엄마만 일하고 돈쓰고... 정말 속터집니다. 와서 음식가지고 짜네 싱겁네 할때는 작은엄마거나 말거나 한대 치고싶을때도 있죠~ 큰며느리도 사람입니다 제발 양심없는 동서들 사람답게 좀 행동하세요!!
베플이렇게 하세요|2007.02.09 09:15
동서: " 형님~어머님 생신때 쓰시라고 5만원 부쳤어요~" 형님: " 어 ..그래? 그걸로 음식 쓰레기 봉투 사면 되겠네.."
베플돈도 돈이...|2007.02.09 12:00
저도 저 밑에다 작은엄마 욕-_- 다다다.. 써놓긴 했는데요.. 작은엄마 얄미운 건 사실이니까... 근데 제일 큰 문제는.. 남편들이 아닐까 싶네요.. 옆에서 지켜 보니까.. 울 아빠 하는 행동이 더 가관인 것 같아서요. 방관자가 제일 나쁘다잖아요.. 그걸 방관하고 있는 아빠 때문에 상황이 이 지경까지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다른 집 남편분들은 어떠세요? 전 아직은 미혼이니까.. 아빠를 관찰한(?) 입장에서 보면.. 아빠의 행동거지가 울 엄마의 개고생(-_-죄송) 부추긴 것 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네요.. 친조카라고 용돈 챙겨 주는 것도 아빠고, 엄마 옆구리 찔러서 음식 싸주라는 것도 아빠고.. 지 동생이라고 작은아빠 천지분간 모르고 까부는 거 감싸는 것도 아빠고, 결정적으로 아빠네 부모님, 할머니 제사니까.. 당연하게 생각 하구요.. 또 가장 큰 문제점은 물가에 대해서 관심이 없는 건지 모른척 하는 건지.. 제사 음식 장만 하는데 한 십만원~에서 십오만원 정도면 떡을 친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결혼하신 분들.. 십만원에서 십오만원이 작은 돈입니까? 울 아빠는 제사 음식 어차피 우리가 먹을 거고.. 자기 부모님, 할머니 할아버지 모시는 거니 그 돈 작은 거라 생각해요.. 참 어이없죠? 개념 없는 작은엄마도 문제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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