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장손며늘입니다.
홀시어머니가 계시지만 떨어져 지내죠. 하지만 같은 지역이라서 자주 왔다갔다 합니다.
저번주가 시어머니 생신이셨습니다.
그래서 장을 보고 아침식사를 챙겨드렸죠.
제가 맏며늘, 밑으로 동서가 있는데 애 데리고 조기유학 때문에 외국에 나가있죠.
서방님하고 계속 떨어져 지내다 이번에 서방님도 한국 정리하고 외국에 나갔죠.
동서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 시어머니 생신 때문이죠.
동서가 전화를 해서는 5만원을 부쳤답니다.
정말 어이가 없어서...
돈 때문에 동서들간에 사이가 나빠서는 안되지만, 그래도 이번은 아닌 것 같더라구요.
둘째네 없이 요번에 나 혼자 다 차렸는데, 나도 장보고, 이것저것 준비하느라 15만원은 족히 들었거든요. 거기다 혼자 음식 장만해서 차려드렸는데...
동서가 시어머님 용돈을 따로 드렸겠죠. 그래도 5만원이 말이됩니까?
차라리 부치지나 말지... 그러면서 힘이 든답니다. 신랑이 한국정리하고 오느라고 말이죠...
제가 결혼한지 4년째됩니다. 그런데 동서가 먼저 결혼했는데 저 결혼하고 들어오니 바로 외국 나가더라구요... 본인은 돈만 찔러주면 그만이지만 전 시어머니 옆에 살면서 정말 별일 다 있는데...
예전에는 외국에 있어도 1년에 3-4번은 오더니만 신랑하고 합쳤다고 이제는 1-2번만 나오겠답니다.
참나... 남은평생 짐을 내가 지고 가야되니... 시아버님 첫제사도 안 지냈답니다.
이것이 문제가 아니라 맏며늘이신 분은 동서들한테 명절이나, 제사, 생신 이런 저런 행사때마다 얼마나 받으셨나요? 아님 동서들이 얼마씩 챙겨주시던가요?
동서들도 행사때마다 같이 준비 하던가요?
아님 동서들 입장에서 큰 형님 돈은 얼마나 드리나요?
정말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