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그대루 여기계신님들이 명절 앞두고 있어서인지
양가 부모님들께 드려야할 선물이나 용돈..제사비용등으로 질문들이 많이시네요..
전 외며늘이라 제사비용등은 생각 않고 살았어서...
시댁이랑 친정제사를 다 지내야 하는 입장이라..
말그대루 맏며늘이자 엄마없는 장녀입니다..(명절땐 슬퍼요ㅠㅠ)
시댁은 어머니가 제사지내는거 못마땅해 하셔서(시아버님과 오래전 이혼..)
저 혼자 알아서 해왔거든요..
명절 이틀전에 장보구 하루전날 음식만들구 이렇게 해왔어요.물론 모든비용은 다 우리몫이죠
물론 전부터 큰시누가 감놔라 대추놔라 하죠..ㅋㅋ 하지만 무시합니다..
울신랑이 시누들(2명)한테 늬들두 아빠제산데 얼마라도 보태고 도와라..뭐 이런식으로
말을 해서 삐쭉거리며 명절땐 5만원씩 줍니다..
그럼서 말많죠..좋은 소고기 골라라..탕은 세가지해라..이건 국산 조기가 아니다..도라지가 수입이네..
아고아고..ㅋㅋ 내공이 쌓여서 이젠 한귀로 듣고 흘림니다..
몇번 참다 음식만들며 인상쓰고 했더니 시어머니가 되려 ㅋㅋ 언니 없을때
"지가하던식으루 하려구 들어..출가외인인게..여기가 지 시댁이야?..야..냅둬..
들을 필요없어..앞으로 평생 지낼사람은 너니까 니가알아서해.."이래주십니다..ㅋㅋ
그래서 내공이 쌓인거죠..하지만..요때만 내편이라는거..ㅋㅋ(당신도 딸 못마땅하니까..ㅋㅋ)
울 작은시누 시댁이 기독교라 음식 않합니다..그래서 할줄도 몰라요..그래서 미안해 합니다..
못도와준다고..뒷정리 해준다고..ㅠㅠ 울작은시누보면 나도 이래야지...맘을 다잡죠..ㅎㅎ
우리돈만 않그랬음 내가 지금 이렇게 안살지....ㅠㅠ.. 에고..옆으로 샌다..ㅋㅋ
암튼 모든 걸 우리가 다 삽니다..이래저래 명절때 음식에 쓰는 비용만 30만원은 넘는거 같아요
울시어머니가 가만히 계시다가 시장에서 장보면서 뭐 없는거 없냐고 물으려 전화하면
그동안 간당간당 했던 모든 조미료등등을 나열합니다..ㅠㅠ
거기에 명절지내고 모여서 술들한잔하면 술값에 애들 과자값등등 모든게 제 지갑에서..휴~
결론은...
이래두 좀 드려야 하나요?
보통은 과일 한상자 사가고 세배하면서 용돈 10만원씩 드렸거든요..(아직 일다니십니다..)
울애들 새배돈은 않주시지만..ㅎㅎ
이거외에 더 드려야 하나요?
그동안 서운하셨을까요? 님들 글보니 문득 생각이 드네요..
재료들 사고 음식한다는 핑계로 삼은건 아닌가 하고...걱정이 쬐끔 되네요..
아님 돈 20만원드리고(딸들이 5만원씩 주던거 엄마주라하고) 다 사시라 하고 음식만 해야하나요?
한번은 그랬는데...음식을 적게하시고 집안 생활용품들을 사셨던데..훔냐...
가까이 살기에 한달에 한 두세번은 갑니다..
참고로 저희 넉넉치 않습니다..둘이 직장생활하구요..아가 둘있구요..
있으면서 안주는게 아니란거죠ㅠㅠ..
밉지만 안쓰런 작은시누덕에 월세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