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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부탁드릴게요.. 악플은 좀... 따끔한 충고는 받아들이겟습니다

푸우 |2007.02.13 10:29
조회 1,159 |추천 0

제목이 좀 그렇죠..

 

제 맘이 좀 복잡해서요

 

남편하고는 결혼한지. 4년 차에 접어드는 직장 맘입니다..

 

남편하고는 나이차이가 많이 나구요... 8살.. ~~

참 자상하고, 챙겨주고, 이해해주고... 이런 남자 없다 싶을 정도입니다..

한가지 걸리는게 있다면, 벌이가 별로라는거요... 그래서 제가 맞벌이하구 잇구요

3살된 딸아이가 하나 있습니다.. 둘째는 내년에 가질려구요.

 

결혼하기 전부터.. 집안에 막내로,  굳은일 다 도맡아 하고, 형님들은, 멀리 사시기도 했구요.

 

시댁이 농사를 짓는데, 남편이 없으면, 한해농사 못짓죠.

 

시어머니는 홀 어머니시구요. 집안일 도와주는거 만큼, 어머님이 차도 사주시고, 결혼해서

 

집 얻을때도, 보태주시구요... 저희가 도움을 받는편이예요..

 

근데, 제가 느낀건요... 잘해야지 하면서도, 제가 좀 내성적이고, 애교가 없어요.

 

너무 한쪽으로만 몰린다는거죠.. 위에 형님들도 도와주세요..

농사철이면,  밥도 하고.. 농약줄때, 같이 하구...

 

그렇지만, 주는 남편이라는거....  어머니도 하시지만, 나이가 드셔서...

 

기력이 쇠하셔서.. 그전 만치는 못하십니다...

 

남편이, 체력이 썩 좋은편은 아니예요. 제가 챙겨주긴 하지만,,,

 

솔직히... 제가 게을러서요... 직장갔다오면.. 밥 겨우 해먹고,, 집 대충 치우고.. 애기랑 놀다 바로 자거든요.

 

남편이 많이 챙겨줍니다.  지치고, 힘들고,, 지겨워 하는것도... 저한테도 문제가 있죠.. 제가 한몫하는거죠.

남편이 스트레스에 무지 약합니다... 신경이 예민해서...  컨디션 무지 않좋을땐, 밥먹는거 조차

 

힘들어하죠.. 무조건 쉬고 싶다고,( 아마 다들 그러실거예요)

 

저희 시댁 매주 갑니다.. 일이 잇거나.. 날씨가 않좋을땐.. 못가지만요..

 

아무리 못가도 한달에 두번은 가요..  아직 아이가 어려서, 어머님이 아이를 보고 싶어 하시는것도 있구요...

 

일이 잇거나 하면 가는데요..  가끔 못갈때면.. 맘에 걸리고.. 가자니.. 몸이 피곤하구요.. 가면

 

일요일에 가거든요.. 오전에 가두.. 점심먹고.. 저녁먹고... 8시 넘어서 와요..

 

저희도, 어머니 자주 뵙고,, 둘러보고 하면 좋죠.. 그런데.. 제가 문제가 있는지..

 

지치네요... 신혼초부터 그랬거든요.. 아이낳고 쉴때만 빼고.. 아이 백일 전부터..

 

참 많이 챙겨주시고. 하는데두요.. 힘이 드네요..  않가면, 어머니 전화오셔서.. 아이 보고 싶다고

 

오냐고.. 오후에라도 와라 .. 그러시는데..  에구~~ 제가 힘드나 봅니다..

 

솔직히 전 하는거 없어요.. 요리도 잘 못해서.. 어머님이 해주시는거 먹고.. 심부름 해주고.

 

설겆이나 하고.. 남편이 더 바빠요..  저희 집요?? 전쟁터로 되잇어요 시댁갑니다..

 

제가 못치운거 기때문에...   저희 친정은... 가까워요.. 시댁가는거리나.. 친정가는거리나..

 

형부는 바쁘고.. 오빠도... 쉬는날 나갈때도 있구해서요

 

시댁만치는 못갑니다... 주말마다 시댁을 가야하니깐요...  친정에도 일생기면.. 가서.. 운전 기사라도 해주고 그래요.. 남편이.. ^^ 이것도 지치는가 봅니다... 아니.. 자기 생활을 못같다 보니..

 

점점 지쳐가는거 같아요.. 아이 어려서 치워도 치워도.. 어지럽혀 놓고..

평일날 낮에 없으니.. 놀아달라고.. 칭얼대고,,,

 

오늘은 남편이 그러대요... 아침에.. 노후 준비 잘해놓으라고.. 자기는 어떻게 될지 모르겟다고

제가.. 옆에서 보조를 잘해주고, 많이 도와줘야 하는데... 제 잘못이 크죠..

 

언젠가... 남편을 도시락을 싸주거든요.. 밥값이라도 아낄려구요.. 그게 3년이 넘어가네요..

 

겨울에도.. 보온도시락 싸잖아요.. 그냥 싸지 말라고, 따뜻한게 어떨땐 싫다고 해서

일반 도시락에 싸줬거든요.. 그때.. 어머니댁에 일이 있어서 갔는데..

 

어머님이  보온도시락 않싸와서.. 찬밥먹는다고 해서

집에 잇는 따뜻한밥 줬다고 하더라구요.. 그후에 형님이랑 놀러가는데.. 차안에서 말씀하시고

 

형님도 옆에서, 뭐라하시고,, 남편인데.. 따뜻한밥해서 싸줘야지.. 남편은... 찬밥이 좋아요..

 

그한마디 하고, 전 암말도 못햇네요.. 그후로 보온 도시락 싸줬네요..

도시락 싸는거 정말 신경쓰입니다... 그게 스트레스가 될때가 잇어요..

 

저녁에 와서 찌게 거리 해먹는것도 ' 뭐해먹지.. 뭐먹지.. 하면서 고민하는데..

 

저번에는 일요일날 일주일치 반찬거리를 만들어놨어요.. 좋더라구요..

 

근데 그것도 저녁에 밥먹을때 먹게 되고..   요샌 도시락 못싸줄때 많아요.. 제가 피곤하다는 핑계로

 

남편은.. 도시락 싸주면.. 밥값 아끼니깐.. 싸줬으면 하구요.. 반찬 투정 그렇게 하지 않아요..

 

넘 심하다 할정도면.. 한마디 하구요.. 저도 인정하는데요 ..

일요일날도 늦게 일어나면, 아점 으로 먹는데.. 어머님이 그것도 뭐라하시더라구요..

 

제가 일을 그만 둬야하나요... 형편이 그렇게 되질 못해서.. 그만둘순 없고...

 

과연 일을 그만두면.. 평범한 주부로 돌아가서.. 잘 챙길수 잇을지.. 단지 일때매

 

피곤하고.. 힘들어서 그러는건지..  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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