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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고,공무원시험 계속 안되는 여친 반대하는 부모님...

슬픈하루 |2007.02.14 02:43
조회 711 |추천 0

28동갑내기 커플입니다
제여친은 참 착하고, 예쁘고, 성실하고,,,
어디하나 흠잡을데 없는 좋은 여자입니다...
근데 문제는,,,대학졸업이후,,아직 확실한 직장을 잡지 못하고
있는 점입니다,,,
제여친은 지방 국립대 사범대를 졸업했습니다,,
전공한 과가 국영수가 아니라서 그런지,,임고도 벌써 5년째 떨어지고,,
교대편입시험도 3번, 9급 공무원 시험도 2번이나 떨어졌습니다,,,
전공이 취업에 도움이 안되다 보니 취업도 잘되질 않아서
학원강사를 돈필요할때마다 단기간씩하면서 필요한
돈을 쓰고있습니다,,
사귈때는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
이번에 제가 졸업하면서 문제가 좀 시작됐습니다,,
전 서울에서 상위권대학을 졸업하고 지방약대에 편입해서
올해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집이 좀 형편이 좋지 않습니다,,,
학교도 학자금 대출해서 겨우 다니고,,
아버지가 명퇴하시고,,가족 생활비도 대출로 쓰다가
올해 제가 졸업하면서 취직이 되어 겨우 파산만 면한정도 였습니다
제여친은 저희집의 이런 사정을 다 알고 있었고
임고패스해도 저한테 시집와서 돈모아가며 빚 갚아가며
알뜰살뜰하게 살기로 약속한 사이였습니다,,,
평소 제 여친을 좋게 보시던 부모님께서
올해 임고와 마지막 교대편입을 제여친이 모두 떨어지자,,
선을 보라 권유를 하시네요,,,
전 우리집 사정에 시집올 약사나 교사 없다고 부모님께
설명을 드렸습니다,,
(실제로 제가다닌 학교에서 전 인기 꽝이었습니다,,약대 여자들 눈이 얼마나 높은데요ㅠㅠ)
부모님께서도 그사실에 납득을 하시고 포기 하시는줄 알았는데,,
부모님 친구분 중에 교사를 하는 딸이랑 선자리를 알아보고오셨습니다,,
그여자분은 저희집 사정을 다잘알고 있다합니다,,
지금 핑계를 대면서 선을 연기하고 있지만 보는건 시간문제일거 같습니다,,
지금 마음이 슬픕니다,,,제여친은 작년부터 자기가 모자라서 미안하다며
제가 떠나도 괜찮다고 가끔 말하는데,,정말 슬퍼서 돌아버릴거같습니다,,

결혼에 현실이 많이 반영되는걸 알았지만,,,뭐가 정답인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저희는 1억짜리 전세에 살고
빚이 2억(학자금대출,생활비, 전세금)있습니다,,
제연봉은 올해 3000조금 넘습니다,,장남이라 부모님 부양 제가해야하고
부모님 소득 없으싶니다,,,,제여친이 저한테 시집오면 식구가 2명(애까지) 더
늘어날텐데,,,솔직히 저혼자 감당하기엔 좀 무섭습니다,,
약국차릴 돈도 없고,,이 형편에 차릴 배짱도 없습니다,,
역시 그 교사분하고 선을 봐야할까요???

혹시 제 여친이 할만한 안정된 직장 없을까요?(임고,공무원셤 빼고요)
제 여친은 일반사회 2급 정교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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