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나이 28살, 남친과는 7년정도 사귀였고. 올해결혼하려다가 사정으로... 3년이나 미뤄졌네요;; 으아~
이미 인사는 드린상태라 ...이번 명절부터 쭈욱~ 남친집에 가야할꺼 같은데요..
아직 결혼은 안한 상태여서. 그냥 설날아침에가서 인사만 하고 오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남친이 하는 말이, 어머니가 제가 설 전날 와서 일손좀 거둘면 좋겠다고 하셨다네요.
물론 가야겠죠. 근데 주위서 하는말이 왜가냐고 그런게 어딨냐면서. 모 벌써가서 일하냐고.
제 생각도 그리했지만, 그래도 남친형수님이 사정이 있어서(애낳고 몸조리중이라;;)
어머니 혼자 하셔야 된다고 하니까 가서 돕는게 맞겠죠?? 근데 제가 아무것도 할줄아는게 없어서..
집에선 제사음식 먹기만 해봤지 하는거 본적도, 거둔적도 없는데...
괜히 흠이나 잡히지 않을까 싶어서 걱정이 되네요. 모 그리 어려운건 안시키시겠죠?;;
이번에 가서 돕는데.. 앞으로도 계속 명절때는 가서 일(?)해야하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아버지께서는 설날에 한복을 입고 오랍니다..........한복도 없는데
결혼도 아직안했는데 왠 한복인지.. 그리고 요즘에 한복입고 다니는 사람도 못봤는데.
쪽팔리게 한복은 어케 입고 가죠? 차 두번 갈아타야하고 1시간 넘게 가야합니다 ㅠㅠ
(차도 밀릴텐데 이틀이나 오고갈라니.. 것도 걱정이네요) 한번입을꺼 돈주고 빌리기도 아깝고......
첨으로 저한테 전화하셔서... 한복입고 올꺼지? 입고와.. 이러시는데 안입고 갈수도 없고..
참 모하네요. 그냥......... 한복 빌려입을데가 없어서 못입고 왔어요 이럴까요??
그 전화하신날. 전 남친이 전화한줄 알고, 듣도 안고. 짜증난다고 신경질내면서 전화받았다가...
성격이 고약하다? 라는 소리까지 하시던데..... 아무래도 더 밉보이기전에 한복은 입어야하는거겠죠?
아무래도 쪽팔려서 입고나갈 자신은 없는데...그럼 한복 싸가지고 가서 남친방에서 한복 갈아입는건 어떨까요?? 이럼 안될까요? 아~ 너무 고민 때립니다.......... ㅠㅠ 좀 알려주세요
앞날이 걱정됩니다. 이래저래 밉보인게 많아서.......
아버님, 어머님 너무 무서우시고.. 결혼하고 들가서 살아야할꺼 같은데...
남친이 너무 좋아서.. 것때메 헤어지기는 좀 글코..
앞으로 잘하면 되겠죠.
남은 3년 신부수업 제대로 받고 들가야겠습다!!
울 엄마 좀 쉬게하고 제가 살림 좀 도우면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