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카드를 책임도 못지면서, 무자비하게 쓴 것을 알고 난 후에도 "저보다 자기한텐 미안하다. 다음 부터 잘할께" 거짓말을 한것이 어저께 인데, 어제도 술 똥이 되어 들어왔습니다.
그런 죄책감도 사라진지 오랩니다. 10개월된 아들과 저는 누굴믿고 살아야하나요...
어제도 사연을 올렸습니다.
저의 친정어머니와 아버지는 이 사실조차 모릅니다.
두분다 몸도 좋지 않는 노인들인데, 이 사실을 알면 돌아가실겁니다. 어떻게 하든 힘들어도 땡 빚을 내서도, 신랑카드빚을 막을려고 하는데, 또 저런 식으로 술쳐먹고, (이젠 술쳐먹고 와서 소리까지 지릅니다. 10개월된 아들이 놀라서 울고 또 웁니다. 저도 울었습니다.)...... 돈 쓰면 어떻게 살아갑니까?
저는 이혼하고, 다시 재혼한 사람입니다.
또 이혼을 하라고요?... 저도 그러고 싶습니다.
그러지 못한 사연이 있습니다. (저에게도 쉽게 꺼낼 수 없는 사연이 있습니다.
5년 전에 제가 직장에 다니고 있을 때, 친구가 도와달라고 해서 생각없이 빌려준 제 명의로 카드 2장.
친구는 제 동의도 없이 카드깡에다, 대출에다 온갖 짓을 다해서 돈을 썼습니다. 전 그 사실을 전혀 몰랐습니다. 생각없이 준 카드가 이렇게 터져버렸습니다. ( 전 지금껏 살면서 천원 이천원도 아끼고 어머니께서 알뜰하시기 때문에, 저도 그렇게 살아왔습니다.)
그 금액이 4천만원이나 됩니다,.....
지금 제 명의로 된 카드빛때문에, 저한테 협박전화도 오고, 가압류서류도 날아오고, 그 시발년들 때문에 하루하루가 지옥입니다. 직장에 다니는 저는 주위사람들한테 피해를 주면서 까지 눈물로 하루하루를 보냅니다. 또 이사실을 저의 부모님들이 아시면 더욱더 ,.... 저의 아버지도 공직생활 20년에 퇴직금 타신 4천만원 친구한테 빌려주었다가 사기 당하셨습니다. 그리고 저의 오빠때문에 어머니는 마음고생과 애기를 보시니 얼마나 힘들시겠습니까?
쓰러지신 일도 많았습니다....
이렇게 힘들게 살아가시는 부모님께 제가 어떻게 이런 고통을 전해드리겠습니까?....
너무 너무 하루 하루를 사는게 힘듭니다. 돈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지금 저에게 그 돈이 필요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남편을 또 술쳐먹고, (카드빛때문에 신경이 쓰 술마시는지, 아니면 인간이 그러고 싶어서 그러는지,... 언제나 저에게 거짓말만 하고, 부부간의 정과 믿음과 신뢰는 없습니다. 어제는 술처먹고 와서 소리지르면서 저보고 하루밤 자자고 합니다. 절 창녀 취급하더군요,... 기가 막히고, 막혀서 이제는 욕도 나오지 않습니다. ) 아침일찍 어머니께서 애기보러 오시기 때문에 내색도 하지 않고, 힘들어도 저 혼자 참을려고 합니다. 어떻게 하겠어요?
말만 근성 근성, 꼬라지도 보기 싫고, 이젠 남편이 더럽고, 추해보입니다.
제 명의로 된 카드빚때문에, 저도 큰 소리를 칠수가 없었습니다. 왜 하필 이렇게 힘들 때 같이 텨져버린 건지.......
생활비도 없습니다. 힘들게 하루 하루를 넘기기가 힘들군요.
하지만 아들과 저 어머니 때문에라도 살아야 되겠다 싶습니다.
이 글을 치면서 전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아직까지 흘릴 눈물이 많아서 다행입니다.
정신못차리는 남편을 죽여버리고, 저도 죽어버리고 싶지만,.....
"사람같지 않는 새끼, 개 좆보다 못한 새끼, ..."
인터넷을 설치했는데, 밤마다 포르노 같은 걸 보면서, 혼자서 흥분해 가면서, 지 거시기를 만지면서, 발기 시킨 걸 몰래 본 순간 짐승같았습니다. 사람으로 보이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인간이 이 지경까지 됬는데, 그 포르노 cd랑 그 화면이 눈에 들어옵니까?
죽여버리고 싶어요,.. 남편을 .....
어떻게 해요, 아들과 어머니가 불쌍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