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1년이거즘 됩니다.. 그1년동안 제가 벌어다준120만원으로 한달한달을
버티면서 살았죠. 그런데 작년 12월말에 제가 일을 관둬서 돈낼게 밀리기
시작했어요. 저희신랑 백수입니다.. 돈얘기하는거 무진장싫어하고 돈없으면
나가서 길바닥에서 어떻게든 산다는식이구요.
하지만 매달 은행빚 53만원씩에다가 저희 관리비에 폰비에 이것저것 50만원정도
나가거요. 어떻게 생활했냐구요? 제가 모아둔돈조금있었고 여기저기 빌렸습니다.
하지만 1월달 2월달 돈안준다고 저희 시엄마 이제까지 속으로만 생각하고 계셨던
말들 하시네요.. 분명 저 처음시댁들어와서 살때 전 할머니가 키워주셨다고 그랬거든요 그랬더니 시엄마왈."할머니 할아버지한테 큰애들이 어른공경하고 잘한다고"
글고 12월말에 2007년이 넘어가기전에 제가 새해복마니 받으시라고 문자드렸더니
저한테 문자가 오더라고요. "막내너는 복덩어리라고 우리집복덩어리"
그러시던분이 엊그제 하는말이 할머니 할아버지 밑에서 자란애라 가정교육이
어쩌니 저쩌니 하시더이다. 글면서 나한테 이렇게 살면안된다는둥..
저 그렇다고 월급따박따박받으면 이자에 관리비 내라고 항상 100만원씩 그보다
더 드렸죠.. 다만 일을 못해서 못드렸는데 나한테 그런개념이 없다는둥
1월말부터 일을다시 들어갔죠. 저희시엄마 남자보다 여자가 일하는게
더 수월하고 직장을 빨리 잡는다는둥..
저의 전직장에가셔서 시엄마 제가 왜그만뒀냐는둥.. 정말 어이없었습니다.
싸이코죠~ 왜그만뒀냐면 우울증이었거든요. 시엄만 돈으로는 절의지하면서 사실상 신랑을 의지하면서 사시죠.신랑은 돈안벌고 집에서 겜만하고
시엄만 내가 돈언제줄까 곧있음 이자들어가는데 그러고 계시고 넘힘들고
솔직히 지금 아파트 24평 빚으로 얻은 그집 저 필요 없어요.. 정말 전 월세라도
맘편하게 살고싶죠.. 안그래요 차라리 그돈이면 전세라도 들어가서 빚다갚고
매달 50만원씩 이자로 딱박따박낼거 적금들어가고..집이아니라 매달들어가는게
월세죠 지금그게 .. 무슨 우리집입니까?
근데 시엄만 자기집이 있어야하는 분이십니다. 완전 조선시대..하느님께서
주신 기회래요 이집이..
매일 이렇게 돈때문에 서로 얼굴붉히는게 기회입니까?
저그래도 일관둬서 돈밀린게 죄송스러워서 전단지돌리고 집에와서 컴터로 게시판
알바하고.. 돈줄때만 저밖에 없다하십니다..
이제는 제가 입고다니는옷 구두.. 뭐라하십니다.저 올해 25입니다..
정말 이쁘게 꾸미고 싶지 누가 이상하게 하고 다니고 싶겠어요..
근데 요즘 신발이나 옷.. 다 거기서 거기 그럼저보고 몸배바지 입고 출근하라는
건지~ 그렇다고 제가 뭐 미니스커트나 요상한 색깔에 구두를 신고다닌것도
아니거든요.. 그냥 검정스타킹에 정장치마나 청바지.. 그렇다고 청바지가 요란하냐
그것도 아니죠.. 정말 청색깔에다 약간나팔이거든요..
그럼왜 지금그런얘길 하시는지 몰겠어요.. 그렇게 돈드릴때나 이거이거는
고쳐줬음 좋겠다 이러시지..
제가 그집돈벌어다드리러 간것도 아니고~~~
차라리 그집팔아서 시엄마 요즘집값올라서 이집2억좀넘는다 합디다.
그리고 저희 신랑앞으로 된 아파트 전세주고 있거든요지금..
그집도 올랐다고 그러시더라고요..
저희 시누이 저오기전에 시엄마 저희신랑 이렇게 셋이 살았죠..
하지만 난중에 엄마때문에 나갔어요.. 그럼서 시엄마저한테는 "내가 돈안줬다고
나가라했단다언니가" 이러시는거 있죠. 사실 시누이 맘 알겠더라고.
시누이도 밥낮없이 새벽까지 돈벌었거든요.
에휴~~ 정말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