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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녀..라는거..

Belle |2007.02.23 16:30
조회 1,854 |추천 0

저는 올해..25살이 되었습니다..

 

이번 1월에 자상하고 능력있고 저에게 잘해주는

 

7살 차이의 오빠를 아는 지인을 통해 만났습니다.

 

오빠네 집안과 저희 집안은..한동네에서..제일 친한 이웃이라고

 

소문이 날 정도 가까운 사이라고 하시더군요...

 

이번 설에 양쪽 집안 모인 자리에 저희 둘은 가서 인사를 드렸습니다.

 

오빠네 집안에선 오빠의 나이가 있기에.. 결혼을 서둘렀하자고 말씀하시더군여

 

저희 아빠도..엄마도 ..오빠가 마음에..들었는지...그럼 좋겠다고...

 

그러시던군여.. 근데....저에겐...과거가 있습니다.

 

18살에..철 없는 행동으로 아이을..가졌습니다..

 

아이는...10일만에...희귀병이라는..게..걸려서...죽었습니다.

 

그남자와...2년 살다가..제가..철이 들은건지..아님 철이 더 없었던건지..

 

이혼을 하자고 했습니다.. 이유는 무능력한..그남자가 싫었기 때문이였습니다

 

매일 컴퓨터만 잡고 사는 그남자가 싫었고..제가 번돈으로 생활하는..

 

그집 식구들도 싫었기 떄문입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전 이혼을 결심했고

 

이혼을 했습니다. 지금은 시간이 흘러 전 그런 기억들을 저만 지워 버리면

 

그만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아버지께서..오빠네 식구들이..

 

집으로 돌아가고..아버지가 저를 살짝 부르시더라고요..

 

근데..아버지께서.. 몇달전에.. 호적등본을..뛸일이 생겨서 띠어 보았는데..

 

거기에..제가 이혼녀라고 나와 있다고 하시더라구여..

 

전 잊어 버리고 있던...나의 과거들이..생각이 나더라고여..

 

그러시면서..오빠에게...말을 했냐고...저도 잊고 있던 기억들이라서..

 

말을 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그쪽 집안에서 저를 맘에 들어 하니..

 

저보고...미리 이야기 해서 상처 받지말라고...

 

미리 이야기해서...받아주면 넌 복받은거라고 하시면서..

 

이야기 하시는데...너무 슬펐습니다.. 아이도 생각이났고..

 

내가 이혼녀라는게 ..이제야..전엔 한번도 느끼지 못했던..것들까지..

 

느끼게 대니.. 가슴이 아팠습니다..

 

오늘 저녁에..오빠에게 만나자고 했습니다.

 

고백을 할려고여.. 근데...오빠가 이해 해주겠죠?

 

절 사랑한다고 하고..날 아껴주겠다고 했으니깐요..

 

근데 만일..이런 여자 였던걸 알았으면 안좋아 했다고 하면 어쩌죠?

 

가슴이 참 답답 합니다.

 

그 기억들을.. 저만..잊어 버리면 그만 이라고 생각했던 제가..

 

제가..처녀 처럼 행동 했던 내가..

 

나의 아이을..잊고 살았던 제가..

 

이제서야...이혼했다는 사실을.. 호적에..남아있다는 사실을 안 제가.

 

한심하고..바보 처럼 느껴 지네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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