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직 회사 경험 1년 반밖에 안되는,
그리고 해외영업 1년 5개월 하다가 이런 저런 이유로 적성에 맞는 일을 하고자
신입으로 이직한지 이제 1달되었습니다.
짧은 경력이지만
그래도 제 밑으로 들어오는 어린 후배(?) 들 중에 님께서 말씀하신것 같은 사람이 있었어요
우리 팀은 아니었지만, 같은 팀에 있던 언니가 울회사 여직원 중 가장 나이도 많고
그랬던 사람이라.. 몇 번불러다 따끔하게 혼을 냈더군요
그래서 첨엔 바로 나가겠다고 하드라구요...
그러다 무슨 심보인지 말을 번복하고 다시 그렇게 놀면서 회사만 다니다가
(매일 인상만 쓰고 앉아있구요..에휴)
한 몇 달 더 있다가 학교 붙었다고 갑자기 이번주까지만 하고 나갈래요 하더군요.
저 이직할 때는 이곳에 학교 선배님이 계셨습니다.
전에 회사는 그래도 꽤 큰 편이었는데 여긴 무역회사라 전직원 6명이에요.
아직도 적응이 잘 안되서 좀 힘들지만,
저희 선배님이 처음에 해주신 1년 법칙이란게 있어요
1년간은 MSN으로 친구랑 얘기하는 거 하지말고
1년간은 아침에 와서 신문보는 거 하지말고
1년간은 20분 전까지 와서 컵씻고 해야된다.. 모 이런 것들이요
전에 회사에서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일하던 것이 습관이 되있고 해서
좀 답답한 요구라고 생각되기도 했지만
어쩌겠습니까 제가 겪어본바로는 처음 들온 사람이 나태한 모습만 보이면
정말 미워보이고 아랫사람이 먼저 숙이고 들어올 수록 이뻐보이던 것을
그래서 그냥 참고 하고 있어요
세상에 전회사에서 컵씻는거 상상도 못했었는데 --; 흑
제 생각엔 윗 어느 분 말씀처럼 그 여자분은 대충대충 일하다가
학교 졸업하고 그냥 옮길 그런 생각이 아닌지 싶네요
도대체 그런 걸 어떻게 해야하는지
주위 사람들 보면... 윗 분 상대하는 것보다
골치아픈 아랫사람 다루는 게 더더욱 힘든 것 같애요
윗 사람 되는거 정말 쉬운 일이 아닐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