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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은 시댁이더라...ㅜㅜ

눈물나 |2007.03.02 12:52
조회 3,261 |추천 0

제가 유산을 1월초에 했습니다...(4개월째유산)...

첫애라 솔직히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그리고 명절....조금만 하신다고했던 시엄니말만 믿고 도착했더니....왠걸...조금이라고 말씀은 하셨지만...하시던양이 있어서...ㅜㅜ

허리는 끊어질듯아프고...괜시리 친정엄마가 생각이 나더이다...

물론 친정이 너무 멀어서 못갔습니다...연휴가 짧으면 당연히 친정에 못가는줄로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전에는 친정에 못가서 어쩌니.....말이라도 이렇게 했었는데...

음식장만하고 하던중에 옆집아주머니 놀러오셔서...

"아기는 언제낳아?" 하시는데 시엄니왈"저번달에 유산됐잖아"

아줌마-"그럼 쉬어야 하는거아냐?"

어머니-"일이 이렇게 있고 보이는데 어떻게 쉴수가 있냐면서...."

그렇게 말씀하시는데 왈칵 눈물이 쏟아지더이다...화장실가서 숨죽여 울고 나와서 음식장만하구...

설날아침밥먹고 오후쯤되니 "얘들은 언제나 올려나"(시누들언제올지기다리더이다)....이러시는데

사람이 싫어지더이다....울시부모님 착하다고 생각했는데...어쩔수없는 시댁과의 거리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은 일주일...아니 한달에 몇번이나 시댁에 전화를 하나요??

전 한달에 한두번은 시댁에 갑니다....전화는 평상시에 안해요!!!  전화해서 할말도 없고...

그런데 그런걸로 시부모님들이 전화좀 자주 하라고 그러면 더 하기 싫어지더라구요

지금도 전화는 안해요!!!  며느리는 꼭 전화를 해야 하는건가요...그런걸로 이래라 저래라 안했으면 좋겠어요....그렇다고 신랑이 우리집에 전화잘하는것도 아니고...신랑은 설날,추석외에는 전화 안합니다

그런말할때마다 제가 괜히 못된 며느리같구....ㅜㅜ 정말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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