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0개월차 접어듭니다..
맨날 눈팅으로 보다가~ 너무 너무 가슴이 답답하고 돌것 같아서,,, 누구한테 하소연 할사람도 없고 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제가 남편을 더 사랑해서 한 결혼 이구요~~
그래서 남편이 부모님 모시고 살자는 말에 무조건 동의해서 같이 살게 됐지요..시부모님도 아들을 너무 좋아 하셔셔 같이 사는거에 무조건 동의 하시더라구요
남편과 시부모 사이는 정말 좋거든요...효자 이구요...
진짜 첨에 결혼 하기 전에는 정말 시집살이가 이런건지 꿈에도 몰랐어요.
우리 부모님처럼 그렇게 편할줄 알았어요.
물론 시부모님이 나쁘다는건 아니에요.
가끔씩 어머님께서 말씀을 아주 직선적으로 하셔셔 속으로 많이 울고 있지만.
그런거 왜엔~ 잘해주세요..
근데 살면 살수록~~~~~ 시짜는 시짜라는 느낌이 계속 들어요...
시집은 결코 친정이랑 똑같을순 없더군요.
하나 하나~잠, 음식, 외출, 옷입는거, 걸음걸이 조차 신경쓰면서 걷는 게 너무 힘들어요..
시부모님이 퇴직 하셔서 거의 외출 없이 집에만 계셔요..
긴장의 역속이고요.
아직 아가는 없고요...
직장생활하는데 직장도 스트레스 받아서 집에 와서 편히 쉬고 싶은데.. 집이 더 불편해요..
차라리 집보다 직장이 더편해요...
그래서 제가 자꾸 힘들다고 하면...
남편이 더 신경질 내고... 머가 힘드냐면서..
따른 여자들은 다 시집살이 잘하든데.. 니 성격에 문제가 있지 않냐면서..
우리부모 같은 사람이 어딨냐고... 하면서 더 화를 내요...
자기는 무조건 중립이래요..
거짓말이라도 내편드러주면서 감싸줄 생각은 안하고요
진짜 모든 주부 여러분들...
시집살이 힘들어 하는내가 이상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