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동안 회사 다니면서 사내에서 신랑 만나고 어느덧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었어요.근데 3월에 회사가 문을 닫았어요. 둘이 같은 회사를 다니다 보니 같이 고만두니까 살길이 막막하드라구요
그래도 열심히 살아서 집은 마련했고요. 내 나이도 서른 중반인데 뭐하나 제대로 배운게 없어서 다시 취직할 엄두도 안나고요. 회사에서 일반업무와 경리 업무를 했는데 세무사무실을 끼고 일해서 결산이나 뭐 그런 어려운건 모르고요. 우리 회사가 작은 회사여서 대충 하는 것도 많았거든요
어디가서 경력으로 들어가기도 체면이 안서고, 울신랑도 나이가 많다 보니 취직하기가 힘들들라고요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사는지 모르겠어요.요즘은 정말 자신감이 뭔지도 모르겠네요.근데 나이 많은 여자도 취직하기 수월할까 모르겠어요. 워크넷같은데 보니까 상한선이 29살까지가 많더라구요.
그냥 넋두리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