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회사에 저보다 다섯살 더 먹은 회사언니가 한명있습니다.
이 언닌 스스로가 너무나 잘나빠졌습니다.
본인 스스로 착각의 늪에서 살죠
서너살 연상의 남자직원들은 살짝 만만해 보이면 자기 친구로 삼아 버립니다.(야~너~등등의 말투를
쓰거나 이젠 형이라고 부르지요..무슨 캠퍼스도 아니고...가끔 자기가 실수한거 같으면 남직원이 한마디 할때도 있습니다. "보자보자 하니깐...쒸...그러면 이언닌 뭐뭐~!! 암소리 말란 식으로 위기를 넘기곤
하죠..그리고도 그런행동은 계속 됩니다.)
물론 그런 버르장머리를 다 받아주는 일부 남직원도 문제가 있지만...
암튼 이 언닌 이런 버릇없어 보이는 행동때문에 대다수의 직원들에게 뒤에서는 욕을 먹고
있지요.. 겉으론 내색 안해도 남직원들은 이언닐 매우 이기적이라고 생각하고 있더라구여..
그렇다고 이 언니가 내세울만한 매리트가 있어 보이는건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이상하게 생겼습니다...(이런 얘기까진..)
제가 얘기하고자 하는 요지는 지금 부터입니다.
저는 이언니와 싫든좋든 한직장에서 있으니까 기분나빠도 웬만큼 참고 지내는(피차 서로...)중에 일이 하나 생겼습니다. (참고로 이언니의 성격 : 이기적,싸가지,잘난척,우기기,상대방 왕무시 등등)
회사에서 생필품을 사러 마트에 장을 보러 나갔습니다.
이 언니와 동행한게 화근이었지요...카터는 내가 밀고 본인은 여기저기(집에서 쇼핑나온마냥..)로
나를 데꾸 다니면서 요것조것 금액에 상관없이 지 사고 싶은거 잘도 챙깁니다.(공금으로 사는건데..)
어느덧 쇼핑카트를 운전하기도 벅찰만큼 짐이 찼을때도 그 언닌 여전히 팔짱끼고 돌아댕깁니다.
카터의 잦은 충돌에도 아랑곳 않고...
그러다가 뭔가 하나를 제가 골랐지요 그러더니 그 언니가 나서서 자기가 고른걸 사잽니다.
저는 저렴한걸로 해야 한다며 딴걸 사자 그랬더니...다 놓고 앞장서더니..뒤에서 나는 다시금 고민하며
고르던중..."모 할까? 모하지..."하며 두가질 놓고 고민하고 있으니까 그 언니가 저한테 뭐라는 줄 아세요? "니 꼴리는데로 해"이러는 거예요. 순간 기분이 팍 상했지만..내색을 하지 않았습니다.
아니..지 쫄도 아니고 아무리 그래도 쓸말 안쓸말이 있는거 아닌가여?
회사동생이라는 이유로 이런말을 막 써도 되는 건가여?
제가 다른사람한테 물어보니까 너무 황당하다는 거예요
글면서 저보러 그말 듣고 가만 있었냐는 거예요
그건 남자들인 쓰는 상스런 표현이라고...정말 이런거 본뜻이 어디서 유래 됐는지 아실만한 분들은
다 아실거예요..전 순간 비참함을 느꼈습니다.
저를 못마땅하다는 듯이 노려보며 "니 꼴리는 데로 해"라는 상황을 떠오리니까 울화통이 터졌습니다.
이런 경우 그 언니의 말표현이 과연 옳은행동이었을까요
매사가 이런식입니다. 지뜻데로 안돼면 이런식이져...실은 이런 욕도 아닌것이...이런 말 저번에도 한번
들었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물론 뭐라고햇어여 왜 그런식으로 말하냐고...그랬더니.. 지 잘났답니다...
그래서 지금은 상종도 안하고 있지요...
웬일인지 안하던 청소도 하고 회사사람들한테 이미지 관리 하려고 뒤늦게 애쓰는거 느껴집니다.
(평소에 손하나 까닥안한다고 욕들하고 있었거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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