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 3넌차 주부입니다...
긴 내용의 글 이지만 끝까지 읽어 주세요............![]()
결혼할때 부터 시어머니의 독특한 성격탓에 참 우여곡절이 많았죠,..
근데 어느덧 3년이란 세월이 흘렀네여...![]()
저의 시댁이 좀 잘사는 편입니다..
글서 아파트도 사주고 솔직히 살면서 돈 걱정 없이 산 것 같아여...
하지만 그거에 따른 시어머니의 참견이 장난이 아니라는거....![]()
전 원래 첨부터 시댁에서 도와 주시는 자체가 싫었거든여...
근데 남편이 워낙 벌어 논게 없었던지라 부모님께 의존할 수 밖에 없었죠...
근데 이건 모 하나서 부터 열까지 자기 손으로 안 거치시는게 없으니...답답할 노릇 입니다...
예를 들자면 남의 눈에 밑보이기 싫어서 최고급으로 된 혼수용품과 아기를 낳으니 최고로 비싼 곳만 골라서 돌을 하시지 않나~
저한테 꼭 이렇게 해야 한다고 하시더군여...![]()
그것도 저 혼자 가서 예약 하고 왔다고 얼마나 핀잔을 주시던지.....
정말 속이 상하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때 일만 생각하믄 아직도 눈물이 나네여...
제 옆에 친구가 있었는데 첨엔 시어어니께서 친구가 있는걸 모르시고 저한테 막 소리를 지르셨습니다
왜 니혼자 멋대로 가서 계약 하려 하나구...
근데 어떻게 아셨는지...나중에 전화로 하시는 말씀...
넌 왜 니 친구 한테 나를 나쁜 시어머니로 만드냐고...돈 주시믄서 꼭 그 친구랑 여기와서 밥 한끼 먹으라고 이러십니다...
자기가 밑 보이는건 싫으시단 거죠...
그런 말을 들으니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어차피 엄마는 난데 내가 하면 어떻다고...저의 시어머니는 제가 하는건 다 맘애 들어하지 않으시거든여...
원래 다른곳에 돌집을 제가 남편하고 임의로 결정해서 계약 해 놓은건데 싸구려 집 갔다며 해약 하라고 난리셨습니다...휴~
내가 이 집에 시집와서 애 낳는 기계로만 느껴지고 그날 엄청 펑펑 울었습니다..![]()
남편이란 인간은 위로는 못해줄망정 핀잔이나 주고....
글서 그날은 어쩔수 없이 혼자 할수 없어 그냥 나오고 나중에 시어머니랑 같이 가서 예약을 했죠
그것 뿐만이 아닙니다
결혼전에는 절대 속도위반 안 된다는 분이 결혼식 올리자 마자 빨리 아기 가지라고 성화 시지를 않나 또 낳고 나서는 또 빨리 둘째 가지라고 난리 입니다..
전 정말 결혼하면서도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모릅니다
통화 할때마다 냉장고는 이게 좋네~ 세탁기는 이게 좋네~ 하시며 남편한테 이야기를 하면 남편은 또 생각없이 저한테 쪼르르~전화해 다 이야기 합니다
제가 하루는 해도해도 너무 하는거 아니냐며 울면서 야기 했더니 울 신랑 왈...
그거 안해오믄 나중에 울 엄마한테 욕 먹으믄 어캬냐구 이럽니다...
정말 생각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위로는 못 해줄망정...에휴~![]()
저희 집은 그다지 잘 사는 편이 아니었기 때문에 아버지의 도움을 마니 받았습니다
그런 저의 형편도 잘 아시믄서 그렇게 까지 남의 눈 의식해서 하고 싶으셨을까여?
이제 시아버님이 남편에게 사업을 하라고 하나 내 주셨습니다..
근데 여기서도 여과없이 저를 부려먹으려는 듯한 생각이 듭니다...
첨에 운전면허가 없었는데 시부모님의 성화에 못이겨 면허증을 따게 됐습니다..
근데 생전 운전하라는 말씀이 없으시다가 요즘에 연수 하라고 난리 십니다..
남편이 눈이 좀 마니 나쁜 편인데 저보고 운전수 시키려는거 같습니다.
아침에 출근할때 데려다 주라고...말은 직접적으로 안 하시는데 연수 하라는 말씀이 아무래도 그 이유 같습니다..
전 정말 살면서 이 집에 며느리로 들어 온것이 아니라 꼭 파출부로 들어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글구 아직까지 시부모님이 제가 며느리 란걸 인정 못해주시는 것도 같구여...
저랑 저의 부모님도 무시 하는거 같고 넘 기분이 나쁩니다..
그렇다고 남편이 저한테 썩 잘해주는 것도 아니구 전 정말 누구에게 기대어 살아야 할까여?
아직은 아기도 넘 어리고 요즘엔 자꾸 헤어지고 싶단 생각이 듭니다
바람피고 싶단 생각도 들구여...![]()
여러분도 이런 제 경험 이해 하시나여?
혹시라도 저랑 같은 공감대 형성 되시는 분들 있으시다면 제가 어찌 대처해야 하는지 의견 달아 주세여...![]()
밤에 쓴거라 횡설수설 앞뒤 안맞는 말도 있을 겁니다...
이해해 주시구여...끝까지 읽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