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월전 가입한 운동동호회에서 만났어요.
이미 그에겐,,이 동호회에서 한 여자를 만나 5개월째 사귀고 있었어요.
제가,,4년전,,한남자와 헤어진 후 다른 남자에게 정이 가질 않고, 사랑이란걸 느껴본적이 없었는데,
이 남자는 첨 봤을때 그 느낌이 너무 좋았어요.
잘생기지도, 잘나지도, 않았는데,,그냥 좋았어요.
한참 고민하다가,,주위사람들의 고백을 해보라고,골키파 있다고 골 안들어가냐고,,
너무 많이 부축이는 통에,, 자신감을 갖고 문자를 남겼어요. "너 나랑 사귈래??" ........
담날 전화가 오더군요...
"장난이지?? 내가 너한테 호감은 있지만, 알잖아!!! 나 지금 만나는 사람 있는거...
미안하다,,그리고 고맙다. 쫌만 일찍 내 앞에 나타났다면, 로또 맞은것 보다 좋았을텐데.."
그러면서,,술한잔 하자면서 제가 있는 곳에 왔습니다.
물론 여자친구에게는 거짓말을 하고 왔지요.
회사동료와 술 마신다고 하고....
근데, 저와 술마시는 동안,
그 여자친구가 회사사람에게 전화를 해서 같이 있냐고,,확인을 했답니다..
자기에게 한말과 틀리다는 것을 알고는,,,그따위로 하려면, 헤어지자고 했답니다...
저와 술을 마시고 있던,,그날 그 시간에....
글서 자연스럽게,,저한테 왔습니다.
차라리, 잘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도, 저도... 행복했어요.
근데,,지금에 와서,,(5일 됐습니다...) 그 헤어지자고 한 여친이,,
이 남자랑 화해하고 다시 사귀고 싶어 하네요...
저 어케 해야 하나요?
이 남자는,,그 여자에 대해,,이렇다 저렇다 얘기 안합니다.
저도 그냥.."널 믿을께, 니가 알아서 잘 할꺼라 믿어!!"라고 만 하고,,묻지 않습니다.
지금 어케 되어가는건지,,넘나 궁금하고 물어보고 싶은데,,보채는것 같아 묻지 않아요...
그가 그녀보다, 절 더 맘에 두고 있는것 같거든요..
그래도 동호회다 보니깐, 사람들 입방아에 오르는것도 그렇고,,,걱정이에요..
그를 보내줘야 하나여? 안보내주면, 안되는 건가요??
같이 있음,,넘 행복한데 말이져...
제게 4년만에 찾아온 사랑인데 말이져...
제 옆에 그를 두면, 안되는 건가요???
2002. 4. 22 내 나이 스물 여덟에 아직도 방화하는 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