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진정 속이 좁은걸까여.....
어제는 제사가 있어서 시댁으로 갔습니다...
저녁 제사여서 오후쯤에 가서 어머님이랑 제사준비를 같이했죠...
뭐 그리좋은 사이도 아니고 나쁜사이도 아니고, 그냥저냥 아무 탈 없이 같이 있는데,
남편 퇴근하고 저녁되니까, 시동생도 들어오고 아버님이랑 시누만 들어오면 아무일 없이,
제사만 지내면 되는데, 갑자기,,,,,
어머님이 안방에서 A4용지 1/4 만한 것을 가지고 오시더니,,,저한테 쑥 내밉니다...
진짜 저는 보고 열이 확 나더라구요... 내용은...
할아버지 제사 XX월 XX일
할머니 제사 XX월 XX일
아버님 생일 XX월 XX일
어버님 생일 XX월 XX일
시누이 생일 XX월 XX일
남편 생일 XX월 XX일
제 생일 XX월 XX일
시동생 생일 XX월 XX일
이렇게 코팅되서 저한테 주시는데,,, 진짜 제가 한번이라도 제사나, 생신 잊어 버렸거나,
그런적도 없는데, 이게 왠 시츄에이션입니까...
제가 속이 쫍은지, 안가져 간다고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저희도 달력에 다 표시해놨따고 하면서,,,(실제로 보통 다 경조사는 새해되면 표시하지 않습니까..)
대체 어머님 생각이 왜그러신거 같습니까...
진짜...정떨어져....
내가 얼마나 더 잘해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