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딴 죄송합니다 ㅎ
글 쓰는 재주가 없어서 ㅋ
그냥 웃으면서 봐주세요 ㅋㅋ
글 잘쓰면 책냈겠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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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저녁 갑자기 그때의 창피당한 사연이 생각나 글을 올립니다.
때는 96년...
당시 고등학생이던 저는 고등학생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그랬듯이
겁없고 또 왠지 강해 보이고 싶어하고
목소리에 힘이 들어가고 무시당하는거 싫어 할때 였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 상가에 가면 조그마한 문방구가 하나 있었는데
그곳에서 물건을 몇번 산것밖에 없는습니다
그 문방구 주인 아저씨와 아주머니와 친해지게 되었죠.
솔직히 말하면 친해진건 아니고 인사정도하고 일상적인 대화 정도하는 그런 사이였습니다.
사건이 있던 그날도
학교에서 돌아오며 문방구를 거쳐 집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그날 그 문방구 주인 아저씨가 몹시 흥분해 계셨는데
이유인즉 문방구 옆에 있는 잡화점 아저씨와 다툼이 있으셨던것 같았습니다.
전 싸움구경이 났기에 그냥 궁금해서 그곳에서 잠시 구경을 하고 있엇죠
처음에는 말로 싸우시던 분들이 점차 과격해 지시면서
멱살까지 잡으시는 겁니다.
그러면서 두 아저씨는 잡화점 안까지 들어가시게 되었죠
구경하던 사람이 좀 있었는데도
글쎄 아무도 안 말리는 것 아니겠습니까?
제가 나서서 말리고 싶었지만
저역시도 선뜻 나서질 못하겠더라고요
무슨 이유로 싸운지도 모르겠고 ..
암튼 전 조용히 구경만 하다 가려고 했죠
근데 싸우시는 두 아저씨 말고 난리 나신 분이 한분 더계셨드랬습니다.
바로 문방구 주인 아주머니였죠.
두분이 싸우고 계셨지만 잡화점 아저씨에게 일방적으로 밀리고 계셨거든요...
아주머니는 혹시 아저씨가 다치면 어쩌나 하면서 안절부절 못하더라고요
그러던중 그 아주머니가 절 발견한겁니다
절 발견한 아주머니는 저에게 달려오시며 싸움 좀 말려주라 하시는것 아니겠습니까?
주면에 많은 아저씨들도 계셨는데..
왜 저를 택하셨는지..
전 나서기 싫었지만 어쩔수 없이 그 잡화점 안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더 많이 모이게 되었죠
안으로 들어온 저는
"아저씨들... 이러시지들 마세요.. 서로 오해가 있으신거 같은데.."하며 말렸죠
그리고 문방구 아저씨와 잡화점 아저씨 사이에 서서 두분을 갈라 놓았습니다.
뭐 싸움은 끝난듯 싶었죠.
저역시 뿌듯했습니다.
근데 그 뿌듯함도 잠시
잡화점 안에서는 꼼짝 못하시던 그 문방구 아저씨가
제가 들어가서 말리니깐
없던 용기가 생기셨나 봅니다.
절 가운데 두고 막 데드시는게 아니겠습니까? ㅋ
싸움이 끝날수도 있엇는데 말이죠 ㅠ
사건은 이때 일어났습니다.
제가 말렸을때만 해도 화를 푸시고 뒤로 물러스셨던
잡화점 아저씨가 더 화가 나신겁니다.
밖에는 잡화점 주위로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모여든 상태였고
우린 그안에서 사람들의 구경거리였드랬죠
화가난 잡화점 아저씨는 갑자기 잡화점 유리문을 잠그시는 겁니다 ㅠ
졸지에 전 그안에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그안에 갖힌거죠
저까지 3명이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유리문이 잠기자 문방구 아저씨는 당황ㅎㅏ셨나 봅니다.
아까의 용기는 온데간데 없고 잠긴 문만 열려고 하셨고
전 또 그와중에 그 두분 말리고 잇고
사람들은 계속 우리를 쳐다보고 있고
문방구 주인 아주머니는 오히려 밖에서 우리 아저씨 좀 살려달라고 막 소리치고 있고
문방구 아저씨는 계속 잠근 문을 열려고 하시고
잡화점 아저씨는 계속 못 열게 하고
전 또 계속 두분을 말리고
사람들은 점차 웃기 시작하고..
암튼 죽을맛이였습니ㄷㅏㅠ
그후 전 다시는 그곳으로 가지 않았습니다.. ㅠ
아마 당해보지 않으신 분들은 제맘 모를겁니다
당당하게 들어갔으나
문이 잠겨 저역시도 다급해졌거든요..
"아저씨 왜그러세요~ ㅠ 문은 왜 잠거요.."하며
이젠 싸움는거 말리는것 조차 무섭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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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이요? 결론은 별거 없는데
주변에 사람들이 많아지자
뻘줌해지신 두 아저씨는 결국 마지 못해 화해 해셨고
잡화점 아저씨가 문을 열고
아무일 없던것 처럼 그냥 일하셨죠
제가 받은 상처(?)가 너무 커서 결론이 그리 크게 기억되지는 않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