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저는 20대초반 직장인입니다.
글이좀 길어요 ㅎㅎ;;
지금 회사에서 일한지는 1년 2개월째네요..ㅎㅎ
급여.. 초봉 85만원으로 시작해.. 이제 120정도로 올랐어요..
경리가 120도 감지덕지죠 ㅎㅎ 나름 만족하며.. 열심히일하는중인데요..
한가한때엔 인터넷도하면서.. 하고싶은 공부도 할수있고..
다른 회사보단.. 자유로워서 참좋아요..
본점은따로있고.. 여기는 그냥 그 본사 영업만해주는 그런곳인데요..
직원이 상사와 저밖엔 없어요.. 직장상사라는분은 거의 외근을 자주하시는 터라
제가 혼자있는시간이 많아서 자유롭다는거구요 ^^ 다 좋습니다..
실수를 좀 자주해서 욕먹고 혼나는거 ㅎㅎ 그런거 빼면요 ㅎㅎㅎ
근데.. 이 직장상사.. 생긴게 좀 .. 왜 머랄까.. 변태같다고해야하나 .. -_-
아무튼 처음부터 거부감들게 생겼어요.. 느끼하게 ;;;
내일만 열심히하면 되겠지하고 별수롭지않게 넘기고 일다녔는데..
언젠가부터 자꾸 사생활에 관한 얘기를 하는거예요..
머 .. 회식같은거할때도 .. 상사가족이랑 저랑 제남자친구랑 같이하고 그랬어요..
그래서 서로 이름도 하는일도 .. 대충 다 알구요..
솔직히 사무실에 둘밖엔 없으니깐.. 그럴수도 있다 생각은했거든요,,,
반년쯤..부턴가.. 이건 쫌아니라는 생각이 드는데..
대충 상사가 한얘기들은요..(나이는 30대후반)
"너 XX랑자봤냐?" 완전 어이없었음.. XX는 남자친구이름..
"여자건 남자건 결혼하기전에 많이 만나봐야되" 여기서 많이 만나봐야한다는말은 경험(관계)을 뜻함.
"결혼하면 관계도 잘 안가져"
"난 니나이때 여자만나면 한달안에는 자봤어"
" 원래 내나이때 또래는 애인한명씩은있어" 나보고 어쩌라고 -_-
자기도 여유있음 애인만든다는 식으로;;
이렇게 글로 쓰니 .. 별 거 아닌거 같지만.. 전 얼굴 쳐다보면서 들으니 참 속이 거북하더라구요;
며칠전엔;; 제가 화장실을 갔다왔는데.. (화장실이 옆건물에 있어서 갈려면 사무실을 나가야해요)
날씨가 추웠잖아요? 전 날씨추워도 답답해서 옷을 못껴입고있어요 그냥 티하나입고있었는데..
아무튼 나갔다왔으니 춥더라구요.. 제 자리에 앉아서 "아.. 진짜 춥다 오 .. 춥다 추워" 이럼서
혼잣말하고있는데 .. 슬금슬금오더니만..
" 야 넌 추운데 그러고 갔다오냐? 삐쩍 말라가지고 ?!" 이러면서
제 뒤로오더니.......양손으로 제 양팔뚝을 막 쭈물럭쭈물럭 대는거예요..-_-
가까이만 와도 닿기싫어서 옆으로 막 피하고 .. 그랬는데..
이건완전......... 성희롱 당하는기분...............
그건대충 얼굴 똥씹은 표정하고 넘어갔어요..
근데 퇴근할려구 옷챙겨입고 .. 저 들어갈께요 ~ 하고 문으로 나가려는 순간..
그래 " 수고했다 ~ 잘들어가" 하고 말하면서 엉덩이를 "툭" 치는건 무슨 쌩뚱맞은 지랄이신지..
이거요 .. 성희롱 맞나요?
신고하면 어떻게되죠?
본사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려버릴까요? -_-
아 정말 .. 그냥 얼굴 정색하고 넘어가긴 했는데.. 한번만 더그러면
당연히 머라고 버럭 해줘야하는거죠? 아 정말 미치겠습니다.........
일을 그만둬야하는건지 ......
일힘들어서 그런거 절대아닌데.. 상사때메 맨날 스트레스받아서 집에오면 머리통 터져버릴꺼같아요.
조언좀해주세요 ㅠㅠ 어색하지않게 하지말라고 말하고 일계속 다닐수있는 방법....
집에와서 언니한테 말했더니 ...... 그걸 가만히 있었냐고 그러네요..
제가 생각해도 참 바보같았네요 ㅠㅠ 으씨 . 그냥 욕해줄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