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처음 깨치던 어린 날
이웃집 언니의 너덜 너덜한 교과서 들고
이골목 저골목 큰 소리내며 읽고 다니던 기억이 나는군요
자그마한 내 맘 하나 추스리지 못해
누군가 나 알아주기 그토록 원하던
그 시절 그리고... 지금에도
이렇듯 마음 서성이며
마음글 올리는 나를 봅니다
돌아서면 허전함 그대로 남아 있지만
그래서 돌아선 그대로 주욱 나아가리라 마음 다지지만
다음 날 다시 뒤 돌아보아지게 됨을
무슨 제목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요
저자신 이 아침 잠시 생각해 보게 되는군요
나의 글이 얼마만큼 진실에 가까우며
그 작은 진실이라도 이렇듯 지면에
꼭 표현 해야만 하는지를
그 무엇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