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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상황이 안되는데... 남자친구 집에서 너무 서두릅니다..

올해로 25살된 여자입니다..

 지금 이 상황을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햇수로 3년째 만나고 있는 27살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처음 연애초기부터 남자집에선 결혼얘기가 나왔구요..

그때 남자친구의 동생네가 애기가 생겨 결혼을 해야할 상황이였구요..

겨울에 애기를 낳고 이듬해 봄에 결혼식을 했습니다..

 

당연히 동생이 먼저 장가를 가니 남자친구네 집안에서나 남자친구나 마음이 썩~ 좋진않았겠죠..

그래도 생긴 애기를 어쩌겠습니까..

동생도 동생 와이프도(동생은 남자친구보다 한살아래고 동생와이프는 남자친구보다 한살위.)

형보다 먼저 결혼하게되서 미안하다며 그래서 더 집에서 결혼서두르시는거 같다며 미안하다고 했죠.

와이프 역시 아주버님보기 민망하다는 소리까지 하더군요.

 

그렇게 동생이 먼저 결혼을 하고난후 더더욱 결혼을 서둘렀죠..

23살에 남자친구를 만났었구요 남자친구는 25살이였구요..

많지도 않은나이. 왜 그렇게 결혼을 서두르는지...

하긴.. 동생이 먼저 갔으니까 그럴만도 하죠..

이해했습니다..

근데 작년부터는 더 심해진거죠.

 

동생네. 애기가 돌이 되면서 둘째를 가졌다는 겁니다.

미칠 노릇이지요.

아주버님 보기 민망하다던 사람이. 형한테 먼저 결혼해서 미안하다고 했던 사람이

그렇게 미안하고 민망한걸 알면 둘째가지는걸 좀 늦췄을거라 생각합니다..

겉으로만 그런거였죠.

 

둘째 가졌다는 소리에 저는 더 숨통이 조여질만큼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더 심하게 결혼하라고 긁으실거 뻔하니까요..

 

하지만 저희집.. 그럴만한 형편이 되지 못합니다..

한살터울의 아직 시집가지 않은 언니..

남자친구 있습니다.. 6년째 만나고 있구요,.. 남자친구... 나이 쫌 있는 편입니다..

결혼해야할 나이죠.. 31살이니까...

 

올해나 내년에 언니 데려가겠다고 합니다..

그럼 전 내년까진 다 틀린거겠죠..

 

저희집이 한해에 둘 시집보낼만큼.. 한해 하나 보내고 다음해에 하나 보낼만큼

잘사는집 아닙니다..

지금 이나이 먹고 벌어놓은것도 변변치 않고..

그래도 2천이면 충분히 웬만큼 해갈수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거기에 한 500정도만 더 모을 생각했구요..

 

하지만.. 술자리에서 우연치 않게 듣게된 얘기가 있습니다..

제수씨가 혼수만 3천만원어치 해왔다고..

시댁에 보내는 돈 빼고....

 

저보고 더 해와야 한다는 소리로 밖에 들리질 않았습니다..

 

속물같이 보이더군요..

 

정말 남자집에서 나랑 결혼을 빨리 시키고 싶어서 그러는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때도 있습니다.

결혼에 대해 그렇게 집착을 하는걸 보면..

그냥 결혼이 빨리 시키고 싶은 것 뿐인거 같습니다..

올가을 아니면 내년봄에는 결혼하라면서 안그럼 다 때려치라했다는 얘기도 했었으니까요.

 

솔직히 저도 결혼.. 빨리 하고싶습니다..

하지만.. 능력이 되지 못해 할수가 없습니다..

언니가 결혼을 아직 안한것은 문제가 되질않습니다..

결혼할 돈이 없다는거죠..

 

어제는 그런 내맘을 너무 몰라주는 오빠가 너무 야속해 나도 모르게 울어버리고 말았습니다..

 

[남자친구집에선 동생이 애기가 생겨서 먼저 결혼을 했고.

둘째까지 생겨서 남자친구와의 결혼을 더 더욱 서두릅니다..

하지만 저희집.. 6년째 남자친구와 만나고 있는 한살터울의 언니가

빠르면 올가을이나 내년에 시집을 가게될거 같습니다..

딸 둘을 짧은 기간안에 시집을 보내기엔 저희집에 그만한 돈이 없습니다..

저역시 없구요..

더 부담스러운건 남자친구네 동생네가 시댁에 보내는 돈을 제외하고도 혼수 3천만원어치를 해왔다고합니다... 지금 제가 받는 월급으로는 10년은 벌어야 모을수 있는돈인데..

지금 저.. 어떻게 해야할까요...

답답해 미치겠습니다..]

 

 

너무 답답해 정신없이 생각나는 데로 적다보니 뒤죽박죽에 내용도 엄청 기네요..

저랑 비슷한분 혹시 계신가요?

아님 겪어보신분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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