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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사위생일 제가 알아서 해야겠어요.

3년넘은새댁 |2007.03.12 16:38
조회 1,023 |추천 0

지난번에 신랑생일앞두고 있어서

친정엄마한테 미리 귀뜸해서 축하전화와 돈까지 부탁드릴려고 했던 새댁이예요.

생각해보니까 엄마한테 못할 행동하는것같아 그 이후로 전화안했었거든요.

그런데 지난토요일에 엄마 집으로 전화하셨더라구요.

맏사위생일 언제인데 내 통장으로 십만원 송금하신다고.

엄마 됐다고 괜히 내가 죄송하다고 그러실필요없다고 했는데

월욜날 보내마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이번까지만 챙겨주시고 내년부턴 신경쓰시지말라했어요.

그런데 조금전까지 통장 확인해봤는데 입금이 안되었어요.

아무래도 시골일이 바빠 깜빡 잊은것같아요.

다시 전화해서 엄마한테 빨리 보내달라고 하는것도 우습고.

그냥 일이 이렇게 된이상 제가 알아서

신랑한텐 엄마가 당신생일이라고 십만원보내주셨다고 말 할려구요.

그돈으로 오늘 외식할려구요.

잠시나마 친정엄마한테 부담준것같아 마음 쓰이네요.

결혼후 첫해만 챙겨주는 장모님도 많을텐데....

제가 너무 많은걸 바랬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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