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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벌을 받아도 시언찮을놈!! 저주할꺼야

바보같은나 |2007.03.13 10:44
조회 491 |추천 0

운동 끊은게 4개월..

첨운동할때부터 코치한테 관심을 두고 지켜봤다.

운동 끝날시점 그에게서 연락이 왔다..첨으로

언제 밥한끼하자고.. 나이도 동갑이고 친해지고 싶었다고

처음 만나서 밥을먹고 술을 마시고 새벽4시까지 그렇게 우린 달렸다

시간도 늦어지고..같이있자는 말에 같이 있었다

그렇게 우린 자연스럽게 사귀게 되었당

핸드폰만 봐도 설레고 즐겁고 웃음이 났다.. 그사람도 마찬가지라고..꿈일꺼라 생각한다고..

헬스장에서는 둘이 만나는걸 비밀로 해야한다기에 그러자고했다.

그래서 난 일주일을 남기고 더이상 나가지 않았다.

그후로 그는 연락도 뜸해지고 사람을 답답하고 궁금하게 만들었다

헌데 발렌타인 전날 대뜸 전화로 자기가 요즘 이상해지지 않았냐고 내게 물었다.

부모님이 고등학교때 이혼했는데 현재 아버지가 안좋은 일이 많으셔서..

자기만 이렇게 좋고 행복해도 되는지 싶다고 연애가 지금 사치라고 생각한다고한다.

오만가지 생각이 다들었다. 핑계로 들리고..

처음 있는 기념일이라 발렌타인을 챙겨줘야 할듯싶어 쵸코렛보다는 속옷선물을 해주었다.

그사람은 늘 내게 감동이라고 말한다..

피곤해할까봐 피로회복제도 사주고..눈이 건조하다고 인공눈물도 사주고..

그런 내게 고마워 했을런지는 모르겠지만..고맙고 늘 미안하다고 했다.

그렇게 구정이 왔다..

연휴 마지막날 이런저런 생각에 잠을 못자고 있었다

내일 만나서 왜그런지 얘길해야될거 같아서..

새벽 두시에 잠이 안온다는 메세지를 보냈는데  전화올꺼란 생각도 못했는데 전화가 왔다.

왜 잠이 안오냐고..

자기 나좋아해? 묻는다.. 좋아하지 않는데 만나겠어?

왜 ~ 자긴 나 안좋아해? 물었더니

좋아하는데...만나면 좋은데... 좋아하는건지 아닌지 모르겠다고 한다..

그럼서 대뜸 헤어지잔다...나한테 잘해줄 자신이 없다고

이런 댕장할... 믿기지 않은 통보!! 뚜뚱~

좋은 사람 만나란다~ 어이상실

그렇게 우린 헤어졌다..

정말 그사람 좋은 사람일꺼라 생각하고 미련이 남았다..

메세지도 보내고...생일날 축하해달라고 목소리 들려주면 안되냐고도..

그사람 답장이 왔다

"전화도 메세지도 응답안하는건 당신에대한 최소한의배려야 미안" 이렇게..

미련을 못버리고 싸이안하는 사람의 싸이를 찾아가곤했다..

요몇일전.. 1촌을 끊고나니 싸이를 오픈시켜놨더군..

메인글에 "두눈으로 보기 아까울 만큼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늦게찾아서 미안해"

설마~ 나보라고 나 포기하라고 그냥 남긴걸꺼야~

긍데 설마가 사람 잡는다고 정말 여자친구가 있었다..

1촌평에 사랑해~사랑해~사랑해 라는 완소녀라는 1촌명의 여자가 평을 남겼다..

어이가 없었다...

어제 난 그여자가 헬스클럽 회원이면 따지려고 회원인지 아닌지 부터 확인하려

센터 사장님께 전활했다...ㅇㅇㅇ 회원이라고 혹시 있는지 알아봐달라고..

이긍...회원은 아니라네~

헉!! 그놈 전화가 왔다...못받았다.. 말할 준비가 안되어있어서..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 집에 들어와 메세지를 보냈다

"난테 전화한이유 뭔지 알겠지만 앞으로 전화하지마. 나도 더이상 전화안할꺼야 나에게 뭘 묻고자 연락한다면 나도 다음행동 어케 나올지 몰라" 이렇게

그렇게 내마음의 정리도 끝냈다...

때려죽여도 시언찮을놈!!

감히 헤어지자면서 이쁘게 포장을해??

아버지 핑계며...잘해줄 자신이 없다고???

양아치같은놈...나이 29에~ 그런식으로 여자 만나지마

진심이면 통한다 하여... 난 정말이지 잘해줄 자신이 없어서 그런건지만 알고..

바보같이 속고 울면서 지난 한달동안 데이트 했던 일들을 생각했는데...

그래...내가 바보였어~~

바보같이 속았어...

좋은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너딴애도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만난거였는데...

내가 앞으로 누굴 어떻게 만나겠니~??? 사람이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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