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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어머님

이그이그 |2007.03.14 14:17
조회 907 |추천 0

어머님이 며칠전에 요실금이 있으시다고 티비에 광고하는 이만원짜리 보험인가..

그거 들어서 요실금 수술이나 했으면 좋겠다고 하시길래..그런 보험은 없다고 하고

대신 치료법에 대해 병원으로 문의후 연락드릴께요 하고 끊었지요

오늘 전화를 드렸습니다. 물론 병원문의를 했죠 수술비가 오십만원 이라데요..

당연 제가 수술시켜드릴려고 맘먹고 예약은 하지않았지만 낼 진료먼저 하라고 하시길래

이차저차 어머님께 전화를 드렸지요

어머님~~~수술하셔야한대요 내일 진료한번 받아보게요  우리 시어머님 경기도에 사시고

저는 서울에 삽니다.

갑자기 어머님왈.. 그 보험넣어서 몇달후에 요실금 수술을 받겟다고만 하세요

그래서 케이블티비에서 광고하는 보험같은데 우린 케이블 끊었거든요

저는 무슨보험인지 케이블이 안나와서 모르겟어요 그냥 수술해요 어머님 이랬더니만..

너는 무슨 케이블을 끊고그러냐? 내남편 이름을 부르시면서 모모가 좋아하는 축구프로그램도

못보게 끊어버리고 좀 보라고도 하지! 이러신다. 휴..

생활비 쪼개서 살림하는 나로써는 이래저래 청승떨 이유가 있기때문인데..

사정을 모르시는분도 아니고.. 정말 갑자기 화가 나더라구요

 내겐 오십만원이 큰돈이에요 근데 그와중에도 꼭 자기 아들먼저 생각하는 모습을 보고서는

요실금 수술이고 뭐고 해드리고 싶은 맘이 딱 가시네요

전 지금 만삭인데 임신해서도 늘 자기 아들만 챙기시더니 정말 사람이 말한마디로

천량빚을 값는다고 화가 너무 나네요..

갈등됩니다 그렇다고 시어머님께 뭐라고 야단?? 칠수도 없고(대드는 꼴이니까요)

속상해서 요실금치료구 뭐구 다 때려치고 싶습니다

여러분같음 그래도 해드리겟나요??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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