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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랑 사위는 머가 틀린건가요?

유인선 |2007.03.14 15:40
조회 1,251 |추천 0

며느리 vs 사위...

 

저는 결혼한지 5개월된 새댁입니다.. 하지만 속도위반관계로. 지금 임신 9개월이지요....

결혼하고 나서.. 정말 많은 생각도 들고.. 가슴아프게 한 시댁들도 밉고..

괜시리.. 머리굴리게 되고.. 멀게 느껴지는데요..

 

가장 서댁에 서운한거는.. 저희큰시누 35살입니다. 결혼한지 5년됐구여.. 5살 된 아들도있구여...

근데말이지요..

 

왜 시댁에서는 며느리랑 사위를 차별을 두는걸까요?

저만 이렇게 느끼는건가,, 아님 당연한건지.. 물어보고싶네요...

 

며느리가 시댁가면 죽어라 설겆이 하고 음식해서 날라야하고.. 무슨 날만 있음

용돈드려야하고.. 뭐해야하고 뭐해야하고..

 

큰시누 신랑,, 그러니 저한테는 고모부죠.

사위오면은 아주 음식해서 받쳐 나릅니다..

 

구정때였습니다.. 구정전날.. 힘든몸 으로도 시어머님이랑 장까지 보구여..

음식하신다기에.. 며느리라,, 우리도 며느리있는데 음식좀 해야지.. 하면서 장을 보는데

30만원치 봤습니다. 속으로. 오메 나죽었따, ,싶었죠...

 

그리고 장봐가지고 시댁에 같이 들어섰는데.. 음식을 안하신다네요. 그냥

먹을때 마다 하신다고 하더라구여. 다 귀찮다고.. 그래서.. 뭐,, 크게 음식한건없었습니다.

구정당일.. 떡국 한그릇 먹었습니다. 아침부터 음식하신다는 어머님말씀에 새벽 5시 부터

일어나서 부랴부랴 갔지만....

 

음식하기는 커녕. 떡국 한그릇 먹었습니다.. 그런데. 식사도중그러더군요..

이따 사위오면 머해줘야하나,, 토종닭 두마리 사서 닭도리탕이랑 해물찜도 좋아하니 해물찜도

사고.. 반찬좀 해야겠네.. 이러더군요.. 이말이.. 저는 서운하더군요....

 

좀..괜히 서운하더군요.. 그래서 구정당일에도 아침에 밥먹고 나서 음식 하실꺼 다 준비해드리고

저는 친정에 왔지요..

 

그리고 친정에서 하룻밤 새고 시댁에서 불러서 갔는데.. 이런..

이런저런 맛있는음식했음에도 불구하고....하나도 안남겨주셨더군요. 아주 싸그리 퍼먹고

해물찜도.. 해물도 없는... 국물있고.. 우리 거기다가 밥먹었습니다..

 

시댁어른들 큰시누네.. 다 밥먹었따고 하길래.. 우리 알아 서 차려먹으라는데..;;

 

어이없더군요.. 그러다가도

항상 일주일에 한두번 사위가 가면 머해줄까 머해줄까하면서 장도 보고하시는데

 

이런 며느리는. 무슨 파출부로 아시는지.. 장도 조금 보는것도 아니고 몇십만원씩 사와서

아주 허리 끊어지겠소이다.. 홀몸도아닌데...

 

그리고 저는 뭐 먹는지 아십니까? 저렇게 음식하고 같이 있을때는 같이 먹지요..

하지만 평소에는 어머님 어린이집에 남은 음식.. 싸오셔서 찬밥이던 반찬이던 쉰반찬도 싸오고.

그런거 데워서 먹지요..저번에는 반찬두부 조림이 시었는지. 저 배탈나고 설사만해서

 

병원가서 약받아왓지요.. 함부로 약못먹으니..

 

맨날 저한테는 저런것만 주시고..

사위올때면 음식하시는 어머님한테 그저 서운할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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