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나 이제 어쩔꺼나?

나 어떻하... |2003.04.24 12:08
조회 1,858 |추천 0

나 남자친구랑 사귄지 어느덧 8개월이 넘어간다

첨에 선을봐서 알게된 내남친...

왜 그남자를 첨에 만나고 그뒤에 만났을까?

한번만나고 그뒤에 안만났어야 하는건데..

이제와서 한숨만 나온다...

이남자...사실 장애인이다..

나혼자 누구한테 말할사람도 없이 지금까지 힘든일을 겪어왔다

말해봤자 집에서 반대하고 친구들한테 자존심만 상하니깐...

만난지 8개월이나 되었지만 지금까지 집밖에서 데이트한번 못했봤다

다리가 아파서 오래 걷지를 못하기때문이다...

처음엔 사랑하니깐.. 다 극복하고 아무렇지도 않았었다.

근데 점점 시간이 흐를수록 집에서만 만나고 누워있고 텔레비젼보고 ...

항상 똑같은일상이 반복되니 이젠 너무 지겹고 사는게 재미가없다

정말 이 남자를 사랑하는건 사실인데... 지금까지 잘 극복해오던 내가 이젠 넘 지치고 힘이든다..

이남자 지금까지 나 만나면서 나 속섞인거 무지많았다

보증을3개나서서...술먹고하는말...나하고 같이 살면서 갑아도 되겠냐고 묻는다...기가막혀서

직장도 안정되지못한곳에있어서 알아보고 옮기는데까지 2달동안 지켜봐줬다...

능력이 없는건아니다...  그리고 착하고.정도 많고.친구들도 많고.대인과계도 무지좋다...

보증은 이제 자기 부모랑 같이 값기로해서 해결되었다

근데.. 요즘 내가 잘 극복해왔던 그 장애가 문제다..

내가 정말 앞으로도 참고 잘 지낼수있을지모르겠다..

오빠는 오래걷기가 힘들기때문 차가있다..

차가있다고 다해결되는건 또 아니였다..

남들처럼  쇼핑도 하고 놀이공원도가고싶지만..

오빠 피곤하고 다리아파할까봐 말도 못하고 오빠한테 나 답답해서

이젠 집에만 있기 실타고 투정도 마니 부렸다..

그래서 요즘 좀 노력중이란걸 잘 안다..

하지만 나.. 외이리 우울하고 우울증세가있는건지 모르겠다

올해말에 결혼할려고 날짜도 임시로 잡아놓은상태인데

우리집에서는 지금이라도 헤어지길 바란다

오빠는 너없이 못산다고 버리지 말아달라고 한다

정말 나 어떻해할지 한숨만 나온다

오빠를 사랑하기에 더 가슴아프다

이런 내 마음 누가 알아줄까?

내친구가 이런상황이라면 당장헤어지라고 말할 나인데

난 쉽게 결정을 못한다

목이 메인다

나... 이젠 어떻해야할까?

살면서 내가 양보하고 살아야할까?

결혼전부터 넘 외롭고 지쳐서 이렇게 하소연한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