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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궁합...그게 뭐길래...알고보니 결국은 그거 때문에 떠난 남자...

미안하다못... |2007.03.16 15:17
조회 63,348 |추천 1

일주일전...

3달전에 사소한 말다툼에 헤어졌던 그 사람이 왜 절 한번도 잡지 않고

뒤돌아 보지도 않고 그렇게 아무일도 없었듯 매정히 떠나버렸는지를 알게되었습니다

전 너무 허무하게 헤어지고 끝나버린게 늘 안타까워 돌아오길 기다려오고 그렇게 힘들어했는데 

그 사람은 어이 없게도 바로 속궁합 때문에 떠난거고 결국은 그 이유로 헤어지게 된거더군여

그 사람 덕분에(?) 지금 그게 그렇게 중요한건지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섹스를 좋아하고 관계를 즐기는 편이 아닌 여자인지라

전 솔직히 속궁합에 대해 큰 의미를 두고 그렇게 생각해 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처녀는 아니지만 그다지 별로 그거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에여

나이도 있고 남자도 사귈만큼 사겨보고 경험도 있는 저이긴 하지만

늘 저는 누구를 만나던 관계를 좋아서 한다거나 즐기고자 한적은 거의 없었습니다

머랄까여... 혹시 이런 저의 마음을 이해해 주시는 여자분들 있을까여?

그저 저에겐 사랑을 주고 받는 연인으로써 하나의 의무라고나 할까...

그래서 항상 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옷을 벗었고 제 모든것을 주었습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사귀던 그남자는 관계를 하고 싶다고 늘 원하던 남자였져

아주 짧은 한달반이라는 시간을 사귀면서 많이는 아니지만 관계를 가져오며 만나왔습니다

전 저 나름대로 너무 밝히고 덥벼드는 남친때문에 힘들어서 친구에게 하소연을 했었고

자존심도 상하고 재미도 없고 억지로 해주는 무뚝한 저 때문에 그사람도 힘들었나 봅니다

전혀 상상도 못했어여... 그 이유때문에 힘들었다는 것도...

결국은 그 이유때문에 헤어졌다는 것도...

 

헤어진지 3달이 다되가는데 연락없던 그 사람이 보이지 않던 메센저에서 말을 걸더군여

좋은 사람 만났냐는둥...  애인 있냐는둥...나도 빨리 사귀라는둥... 자기는 있다고...

알고보니 저랑 헤어진지 한달도 안되서 새로운 사람을 만난거 같더라구여

그 남잔 그걸 유난히도 좋아하고 밝히는 사람이니 누군가 필요했겠져 외로웠겠져

암튼 거기까진 뚜껑이 열려도 알겠다고 좋은 사람 만나서 언능 결혼하겠다고 그렇게 넘어갔져

그런데........................

그사람 아직은 안된다고 하더군여.........

그 이유는 즉..........................

저보고 경험부족이라고 자기가 가르쳐 줄테니 배우라는겁니다..............허걱..........

어찌나 할말을 잃었는지....정말로 어이없고 황당하고 자존심이 상했습니다..........

지금것 그런 문제로 헤어지고 힘들었던적이 없었던지라 저에겐 그 말이 너무 충격적이었져...

경험부족이라고 자기가 가르쳐주겠다고 배우라고 그렇게 웃으며 말을 하더군여........

야동을 많이 보고 섹스를 즐겨보라고 그런말까지 서슴없이 하더군여....

지금 현재 사귀는 여친도 자기 못 말린다고 가서 딴 여자랑 하고 오랬답니다........

그걸 또 자랑이라고 저한테 떠들어 되더군여....ㅆㅂ

 

저보구 다시 만나서 사귈때 같이 놀러갔던 곳을 가자고 만나자는 식으로 말을 하더군여......

너나 잘하고 살라고 나 더이상 니여자 아니니깐 말 삼가하고 조심하라고 말해줬져...

난 더이상 싫다고 너랑 그거 잘 맞는 잘 해주는 여자한테나 가보라고 너 볼일 없다고...

그 사람의 철없는 생각도 말들도 행동도 모두다 너무 화가 나지만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여

정말 내가 문제가 있는건지 (그래도 내 첫사랑은 더 많이 사랑해주고 아껴줬는데)

그 자식이 짐승처럼 넘 밝히는 섹스중독자인지

정말 별남자를 다 만나보네여

마음은 아프지만 많이 기다리고 힘들었지만 헤어진거 너무나 잘한거 같아여

성격도 너무 안맞아 힘들었는데 그거까지 서로 힘들었으니....에혀...

이런게 정말 인연이 아닌 악연이라는 건가봅니다...

이렇게 짓밞고 가슴 갈기갈기 찢어놓고 상처주고 갈거면 다가 오지나 말지...

만나지나 말지.............

 

~~~~~~~~~~~~~~~~~~~~~~~~~~~~~~~~~~~~~~~~~~~~

너무 어이없고 답답한 마음에 글을 남겼는데 오늘의 톡까지 되었네여...

자랑거리도 아니고 어쩜 정말 챙피하고 입에 올리기도 그런내용인데...

여러분의 악플도....좋은 위로에 말씀도....다 잘 새겨듣고 감사합니다...

몇몇분의 말처럼 저에게도 문제가 있었고 여자로써 잘못 처신하고 행동한 점도 있지만...

정말 인정하고 후회도 많이 하지만...

결코 그걸 쉽게 여기고  아무것도 아니라고 여겨서 함부로 행동했던건 아닙니다.... 

전 그 사람을 믿었거든여.... 처음처럼 날 웃게 해주고 곁에 있어줄거라고...

그게 저의 제일 큰 실수였던 거져....안목이 없었던 사람을 너무 잘못본 죄...

너무 쉽게 사람을 믿고 정을 준 죄...그런 사람을 많이 좋아했던 죄....

그래서 그 댓가로 피눈물 흘리고 많이 아프고 너무 큰걸 배웠습니다...

제가 잘못한건 그 사람을 믿고 좋아했던거밖에는 없어여....

그 좋아하는 마음을...진심을 이용하고 짓밞아 버린 그 사람이 나쁜거져....

하지만..........제 탓도 있는걸여....그래여 그럴께여....

저역시 조심하고 앞으론 같은 어리석은 실수 두번 하지 않겠습니다...  

 

 

 

 

 

추천수1
반대수0
베플한량|2007.03.16 15:53
속궁합이 안맞으면 결혼생활 역시..꽝..
베플비탄|2007.03.17 12:59
축하합니다!! 속궁합을 떠나서 쓰레기가 알아서 님 곁을 떠났네요~~
베플속궁합은..|2007.03.17 10:55
정말 사랑하면... 노력 하면 다 되는거다.. 배우는게어딧어... 미친새끼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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