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답답하고 분하고 그래서 톡에 한 번 올려서 여러분께 자문구할려고요~....
전 올해 25개월 남자아이둔 20대 중후반 직장맘이에요~~
시어머니가 애기를 봐주시는데 어머니께서 친구들 모임에서 동남아로 놀러가신다더라구여~
머 제가 보내드리지도 못하는데 애기땜에 못가시게 할 순 없는거라 다녀오시라고하고
친정엄마께서 애기를 3일 봐주신다구하셨어요~
제가 다니는 회사는 사정상 휴가를 낼 수 없는상태여서 친정엄마도 직장다니시는데 휴가내시고
봐주신다는거져~
한달 전부터 2주에 한 번씩 주말마다 친정에 가요~ 얼굴 익힐겸해서...
토요일날 애기랑 저는 문화센타를 다녀서 도착하면 빠르면 3시 늦으면 6시에 친정에 도착하구여~
울애기 문화센타 델쿠가면 왜케 얌전해요~ 남자앤데 일케 조용해요??
이런소리를 듣구 그러는데요~
애기들은 왜 걸어다닐때도 힘조절이 잘 안되서 울리고 좋으면 뛰고 그러지 않나요??
글구 25개월 13키로도 안나가는 울애기가 걷거나 뛰면 얼마나 울릴까요??
한 번은 토요일날 와서 자구 일요일 아침먹구 친정엄마가 애기랑 놀아주고 있는데 벨이울리더라구여
일요일아침부터 누군가 하고 문을 열으니 아래층이랍니다. 아랫층 아줌마왈 고등학생 딸이있는데
시끄러워서 죽겠다고 한답니다.
아주 뛰는소리가 시끄러워서 올라오셨다고~~
울엄마 아빠 두분사시는 집이구 맞벌이셔서 아침에 나가면 저녁늦게나 들어오시고 들어오시면
연세있으신분들이 뛰어다니시겠습니까??
조용하던집이 안뛰다가 뛰는 소리나면 손님이 왔나보다 하고 참아 주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너무 제 생각만하는건가요??
저 시집가기전에 10년 친정에서 살았고 중학교 고등학교 공부도 했고 대학도 다녀봤고 취직도 했습니다. 윗집 애들 남자애만 2이고 6살에 이사왔고 그애들 지금은 초등학생이라서 안뛰지만 저 고등학교 다닐때는 말도 못하게 장난꾸러기 들입니다. 통로에 오래사신분들은 거의 다 알져...그래도 저희 집은 애들은 원래 그렇지머 하고 참았습니다.
저희 친정엄마도 윗층 애들이 뛰어서 고충을 알고 계시기에 미안하다고 울손자 한달에 두어번
와서 자구 가는거라고 이해좀 해달라고 좋게 말씀드렸고 너무 뛴다고 하시기에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애기한테두 뛰면 아줌마 이놈하신다고 주의를 주고 그렇게해서 일단락 되었습니다.
사건은 17일 토요일 문화센타 갔다가 6시 조금 안되서 들어왔고 애기가 심하게 놀지도 않았고
7시에 엄마가 들어오셔서 반가워서 할머니 한테 종종걸음으로 간것밖에 없는거 같은데 7시 30분 인터폰이 울리는겁니다.
밑에층에서 뛴다고 그랬답니다.
엄마가 다시 내려갔죠~
한참을 안오셔서 제가 내려갔더니 정말 기가막히고 코가 막힐 노릇이더라구여~
고등학생 중학생밖에 안되보이는 여자애 둘이서 엄마는 너희가 쪼금만 이해해라 이렇게 얘기하고 계시는데 눈을 위아래로 훑고 난리가 난겁니다.
눈에 살기가 돈다고 하나여? 완전 잡아먹을기세더라구여
글서 제가 너넨 어른이 얘기하시는데 눈이 그게 머냐고 했더니 원래그래요~ 이러는겁니다.
엄마 계시냐구~~안계신데여....네가지 없는것들..부모 얼굴좀 보구 싶었죠..
너네 언제들어왔니? 다시 다그쳐 물었더니 어떻게 시계만 보구 다녀요?
언제 들어왔는지 어떻게 알아요??
니네가모름 누가아냐....
너네도 어렸을때는 그랬을거라구 했더니....
우리어렸을땐 주택에 살았거든여
애기있는 집은 주택에 가서 살아라....
허참~
말이 안통하는 망나니 들이더라구여~
저도 머 나이가 많지는 않는데 .... 정말 요즘애들 무섭더라구여~
1시간 반만에 그것도 25개월 애기가 조금 걷구 뛰었기로서니 참지도 못하구 인터폰을하구.... 참을 성도 없는거죠~~
정말 제 성격같음 귀퉁배기를 올렸을텐데... 저희 아빠가 동대표도 하시고 이미지가 있어서...ㅠㅠ
진정하고 다시 다독였죠
너네도 여자니깐 나중에 애기낳으면 알꺼다... 그때 함 보자!!
그랬더니 그러시던지여
하면서 문을 쾅 닫고 들어가더라구여
문열어 하구 소리지르고 싶었지만 머리끝까지 치밀어오르는 분노를 참고 올라와서 일부러 제가
쾅쾅 굴러줬습니다.
뛰라고 뛰고 놀으라고...
인제 21일부터 어머니 여행가시는데 다녀오시면 저는 친정발걸음 좀 자제하려구여~
가면서 밑에층에 대구 밑에층 무서워서 인제 못오겠다 큰소리로 떠들다가 갈라구여~
여러분...
이웃간 어떻게 하구 지내세요??
정말 삭막하네요~~
무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