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오늘 열받았다!
거의 미친x 상태다..
울회사 중소기업이다..
있을건 다 있는 그런 회사다 . 부서도 10개쯤 된다.. 공장도 3개다..
사건은 바로 10분 전에 일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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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공포의 "협조전"이 각 사무실로 회람되었다.
제목 : 관리직 사원 집체교육 실시
내용 : 급변하는 기업 어쩌고 저쩌고..... 참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시 : 2003년 4월 30일 14시 ~ 5월 1일 16시 30분 (1박 2일 )
_ 이하 어쩌고 저쩌고~ 지랄에 난리 부루스 땡기고 밀고~~
아시다 시피 5월 1일은 노동절입니다....
달력엔 빨갛게 표시되어 있진 않지만.... 노동자들이면 다 아는 휴일입니다...
그런데 그런날 교육이라니... 교육은 무신교육 썩을것들~~!
그렇다고 울회사 달력에 빨간날 다 쉬는거 아닙니다..
4대절만 놀지요...
일욜은?? 격주로 일요일은 쉽니다.... 토요일은 5시까지 일하구요.... 그렇다고 돈 많이 주냐구요??
당근 아니쥐요!!
근데 휴일에 쉬지 못하게 한다고 이러는거 아닙니다.
회사에 몸받쳐 맘받혀 충성할수도 있습니다.... 내게 돌아 오는게 있다면 말입니다..
어느 누가 돌아 오는것도 없는데 회사에 충성하겠습니다.. 회사 뿐만 아니라... 어느 것에도 말입니다..
이런 횡설 수설...
4월 말부터 5월말까지 한달동안은 농번기라서... 저희 고향 무쟈게 바쁩니다..
당근 주말마다 시골가서.. 일 돕습니다...
아시죠??
시골에 일손 모자라서, 농사 포기 하는 사람 많다는것을....
저희 부모님 절대 흙에서 사시는 분입니다..
절대 자식만큼 소중한 농작물 포기하실 분 아닙니다..
도시 나가 잇는 자식들 불러다가.... 미안해 하시면서 어떻게 일 도와줄수 없겠냐고 묻습니다..
당근 회사에서 힘들게 일하는것 아시니깐요...
저요 별로 일 돕는것 없지만....요
효녀1/10 흉내좀 내볼려고...
여태 농번기 되면 시골에 꼬박꼬박 내려가서... 일했습니다...
근데... 이번엔 회사에서 태클을 걸었습니다...
그놈의(계속 욕이.. 지금 너무 흥분상태) 교육이 뭐길래...
총무부에서 2일전에 교육 참석 여부와 미참석시 그 사유를 적어 각 부서장에게 결재하고 자기네에게 가져다 달랍니다..
당근 시골에 일한다는 사유를 적고 미참에 똥그라미를 그려넣었습니다..
......
그서류가 오늘 쯤 총무에 갔나보죠??
총무부장.. 전화 옵니다..
"김양아" 총무부장 울회사 여직원(직책 유무 상관없이) 다 그렇게 부릅니다...
너는 왜 교육 참가 안하냐??
저 " 시골에 농번기라 일손이 모잘라서 일하러 가는데요!?"
부장 " 회사에서 단체로가는 건데 빠지면 되나??" 이란다..
저 " 회사에서 미참석 사유 쓰라해서 썼는데요?"
부장 " 그 사유가 말이 되나"
저 " 그럼 어떤게 회사에서 인정하는 사유입니까?"
부장 " 집안 경조사 특히 누가 돌아 가시거나~~"
저 " 그럼 누가 돌아가실때 죽는다꼬 미리 얘기하고 죽습니까?"
부장 " 김양아 그럼 x이사가 결재 맞을때 아무말 안하더나??
저 " 아무말 안하던데요"
부장 -살짝 얼버무리면서 - " 그래 알았따! 내가 x이사한테 얘기해 볼게"
이란다.......
xx같은넘....
x 총무부장 저한테만 이런식의 말하는거 아닙니다...
좀 힘없어 보이는 사람에게는 다 이런식입니다...
사장에겐 딸랑입니다...
암말도 못합니다....
짱나는 인간.....
아마 평생 그렇게 살겠죠??? !!!
그냥 이렇게.... 욕짓거리밖에 못합니다....
다시 한번 전화오면 ... 절대 가만 안둘겁니다....
날 물로 보는거 절대 못봐줍니다...
부서장 욕했다고 저 욕먹어도 상관없습니다...
여자 무시하는 부서장...
여러 언냐들은 용서할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