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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이 힘들긴 하군요 ㅎㅎ..

으엥ㅇㅇㅇ |2007.03.23 02:54
조회 473 |추천 0

안녕하세요..

 

가끔 일이 일찍 끝나는 날이면 집에와서 톡을 읽고 하는데.. 잠이 안와서 이것저것 읽다가..

 

갑자기 글을 쓰고 싶다고 느껴서.. ㅎㅎㅎ

 

 

 

사회생활을 한지.. 7개월째를 훌쩍 넘은 초보직장인 입니다...

 

처음으로 갖는 직장이기 때문에 많이 떨렸습니다.

 

주위의 아는 사람들이,

 

회사에서는 지각을 하지말고, 존칭 꼬박꼬박써가며, 항상 예의바르게 행동하고

 

일도 열심히 배우라는 수많은 조언들을 새기며 회사를 입사하게 되었죠.

 

처음 입사할 때는 모두들 존칭을 써가면서 (괴롭히는 사람을 빼면) 일도 잘 알려주시고,

 

너무 친절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첫직장이지만 여지껏 다니고 있는지도..^^;

 

오히려 이곳에서 많은 걸 배우면서 회사를 돕고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가 회사를 다닌지 4개월 만에 인사조정 문제로 인해 대거 많은 분들이 나가시게 되었습니다.

 

저를 괴롭히던 사람까지도.. 시원섭섭하면서도 남아있다는 이유로 웬지 죄송하더라구요.

 

1개월후 몇분이 자리를 매꾸게 되었죠..

 

여자로썬 혼자 남게 되어 외로웠는데 너무 반가웠어요. 다들 저보다 나이도 많으시구..

 

이분들도 좋으신 분들 같아서 회사 다닐맛도 났답니다.

 

그런데.. 입사하신지 1주일도 되지않아, 회사에서 반말을 하시는겁니다.

 

그렇다 할 순 있어도.. 높으신 직책이 있는 분들 앞에서도

 

"야" "~야" "~좀 해줘" "이 것좀 니가해" 등등 아예 존칭을 찾아 볼 수도 없고..

 

심지어는 머리를 콩 쥐어박으시기까지 .. (나이차이가 굉장히 많이 나거든요..)

 

제가 남성다운 성격에 그냥 허허 웃으면서 넘어가지만.. 맞추기도 너무 힘듭니다..

 

"너는 사회 초년생이라 잘 모르겠지만~" "넌 어리니깐~" 이런식으로 무시도 합니다..

 

굳은 일 또한 제가 합니다.. 여성분들이 너무 공주시고 다들 저보다 나이가 많으신지..

 

손하나 까딱을 안하시고 시켜가지궁..

 

또 요즘은 몇몇 분들이 사이가 안좋으셔서 패가 갈라지게 생겼죠..

 

제일 힘든 부분이라고 할까낭.. 

 

전.. 다 좋게 잘지냈으면 하는데.. 항상 저에게 와서 이사람 욕하고 또 저사람이 와서 욕하고..

 

그냥 들어주기만 합니다.. 회사 다니다 보면 사람이 싫어서 욕을 할 수도 있겠지 라는 생각으로요..

 

어느날 두사람이 싸우는데.. 지쟈스...

 

저까지 끌어들이는 겁니다.. 걔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전 그냥 말없이 들어준 것 밖에 없었는데...

 

그래서 요즘에는 멀리하려합니다.. 그러니 슬슬 제가 왕따가 되어가는 듯한..

 

회사에서 살아남으려면 한쪽에 치우쳐서 서로 욕을 해아하는 건지..

 

어느날 머슴이 되어버린 저.. 아~ 일은 너무너무 좋은데.. 배울게 참 많아서..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기란...

 

많은 글을 쓰고 싶지만, 더 길어지면 걸릴까봐.. (네이트 매니아가 계셔서;;)

 

사회초년생이라서 정말 눈치가 없는 걸까요 ㅎㅎ, 대처 방법을 모르겠네요 ^^;;

 

아무튼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벌써 새벽 3시가..;;;

 

얼른 자야겠군요.. 내일은 즐거운 금요일이니.. 주말을 생각하며 룰루랄라- 일해야겠어요~

 

모두들 즐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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