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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사는게 편한것인지?

희수 |2007.03.24 23:42
조회 258 |추천 0

여자친구를 미국으로 어학연수를 보내고 기다리던중

그녀가 내가 모르는 사이트에 메일 계정을 만들어서 학원 선생님과

메일을 주고 받은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녀에게 물었더니 자신에게 dash를 했던 학원 선생님인데

writing 연습을 하기위해 그를 잠시 이용한 거라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알던 그날 저녁 솔직하게

이야기 할려고 했는데 불과 몇 시간전에

밝혀진게 억울하다고 울었습니다.

문제는 그깟 메일 주고 받은게 문제가 아니라

그 내용이 남친과 계속 유지를 해야할까 말까 고민중이다

자주 싸우게 된다, 너는 나를 편하게 해준다 등이었습니다.

그 선생님은 미국에서는 주변의 남자들을 만나고

한국으로 돌아온후 남자 친구가 만날 의사가 있다면

만나라는 제 입장에서는 짜증나는 그런 내용들이

왔다갔다 하고 있었습니다.

 

저랑 싸우면 맘을 터놓고 이야기 할 사람으로

그 사람을 택해서 그런 내용을 주고 받았다고

하는데 제 입장에서는 솔직히 아직도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중에 하필 dash했던 사람과 그런 내용을 주고 받았어야 했는지를???

 

그리고  건너간이후 제가  1:1 밥 먹기, 1:1 영화보기, 1:1 쇼핑,

하숙집 데려오기(딱한번 여자 2명 남자 1명이라고 하는데..)는

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는데 저에 대한 반항심으로

그런걸 다 해서 그동안 죄책감을 느꼈다고

그래서 메일과 함께 다 이야기 할려고 했다는데

솔직히 5개월을 속아온 제 입장에서는

최후의 바닥 상황까지는 안 갔다고 주장하는 여친을

막연히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기다리는 입장에서

속임을 당했다는게 너무 분해서

헤어질까 말까 고민을 하긴 하지만

쉽게 정하고 있지 못하네요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의 조언을 부탁 드립니다.

이상한 답은 남기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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