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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라 그런지 마냥 짜증난다...

봄처녀 |2007.03.27 14:23
조회 271 |추천 0

올해 나이 25 직장여성 입니다..

전졸 하고 입사한 지금 회사에서 일한지 3년정도...

정말 요즘 들어 일도 하기싫고 사무실로 걸려오는 전화소리RRRRR...이 소리만 들어도

울컥 짜증이...ㅡ.ㅡ;;;

 

회사 분위기도 좋고 사람들도 좋은데 여직원은 나와 과장님 딱 두명이에요...

결혼도 하셨고 나이 올해 30...

그런데 정말 짜증나는건 내일 하기도 바쁜데 자기가 할일을 내게 막 시킵니다..

첨 입사 했을땐 신입이라 무조건 시킴 한다는 정신 이었는데...

사회생활 룰도 어느정도 눈치채고 경험 하고 있는 지금...

 

과장 이라는 타이틀 과는  무색하게...

엑셀...노우노우...워드...쪼꼼..간신히...

그런데 기가 막힌건 메일 보낼때 파일 불러오기를 못한다는거....ㅡ0ㅡ;;;;;;;;;;;

정말 매번 친절하게 가르쳐 드린것만도 여러번....

 

정말 어떻게 과장까기 됬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제가 하는업무는 전산관리와 도면작성 그리고 경리업무도 하시던분이 갸앙~나가버리는 바람에

제가 하고 있쑵죠...ㅠㅠ

 

과장이 하는일은 거래처 관리가 전반인데 ...

전화업무나 서류관리 같은건 잘합니다...

그런데 문서작성만 할라치면 절 불러서 가르쳐 달라는 명목으로

거의 제가 하게 만들죠...그동안 자기는 남직원들과 차마시면서 하하호호거리거나

옆 컴터에서 인터넷 쇼핑을 하고 있는...제길슨...ㅡ.ㅡ;

 

한번은 일어나시려 하길래 제가 저도 지금 일할게 있어서

요것만 가르쳐 드리면 되요?

그랬더니 입을 쌜쭉하시면서 다시 자리 잡더니 "그래."

이러더군요...

 

솔직히 별거 아니지만

요즘 회사가 바쁠때라 제때 제때 도면도 넘겨야하고 전반적으로

할일이 많아졌습니다...

제일 하느라 정신없는 시간에 "**씨이리좀 와봐"

해서 혹시나 가면 역시나...

가르쳐 드렸는데도 자꾸 모르겠다고만 하십니다...

솔직히 모르는게 아니라 배우려고 하지 않는거겠져..

나이도 그렇게 많은 나이가 아닌데 가르쳐 준거 이렇게

모를리가 있나요...

 

휴..과장일 해주고 제일 마져 처리하다보면 맨날 퇴근 시간도 늦어지고

과장은 덕분에 저보다 늘 빨리 퇴근합니다...

이런 사실을 부장님은 알고 계시는데..."어쩌겠어 **씨가 좋게 좋게 생각해..."

하면서 그냥 달랩니다...

 

늘 하는 똑같은 일상이지만 요즘들어 자꾸 그냥 있어도 신경질 나는데

과장 때문에 더 신경질 납니다...

그래도 과장은 연봉이 2000 난 1600..2년전 오르고 오르지도 안네요....,ㅡㅜ

과장은 얼마전에 쇼부봐서 1800에서 2000이 되었드랬죠...

 

그때부터 부장님도 과장을 못마땅하게 생각했어요...

제가 잠깐 봤는데 너무도 당당하게 연봉을 올려달라고 말을 했었죠...

 

휴..........어쩌다 보니 주저리 주저리 .....

암튼 저 봄 타나 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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