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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성형수술했다는 이등병여자친구입니다

이등병여자... |2007.03.30 13:49
조회 614 |추천 0

많은 댓글 감사하구요

백일 휴가때

성형 사실을 용기내서 말하려고 합니다

 

사실 어제 남자친구한테 전화가 왔어요^^

정말 재밌게 즐겁게~

통화를 했거든요

 

남자친구가 이등병들끼리만

다른 부대에 가있어서

맛있는것도 많이 먹고

재밌게 놀고 있다고

즐거워 하더라구요

 

과자 이만 사천원어치 사서

돈 몰아 내기 했는데

이겨서 공짜로 먹은게

즐거운 가장 큰 이유 같았어요

 

오랜만에 편하게 있는거 같아

괜히 저까지 즐겁더라구요 ㅋ

 

남자친구가 기분이 좋았는지

백일휴가때 깜짝 놀랄만할일이

있을거라며

저에게 커다란 궁금증을

갖게 해주더군요

 

궁금해서 뭔데 뭔데~

이러는데 그때 가면 알거라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너도 백일휴가때 나오면

정말 깜짝 놀랄거야~

이랬는데 정말 생각지도 못한반응..

 

"왜 ? 쌍커풀 했어? ㅋㅋ"

이러는거에요'-';;;

 

사실 남자친구는 알고 있던거더라구요

1년 반넘게 만나왔고 사귀는 사이인데

당연히 티가 나겠죠 ~

남자친구는 그걸 자기에게

말해주길 기다렸던거 같아요 ^^

 

그동안 알면서도 모르는척 해주었던

남자친구가 너무 고맙더라구요  ^-^

 

그치만 저는 이미 궁금증이

유발된 상태이기 때문에

우리 군바리한테 모질게 말했어요~

 

"그런거 아냐 ~ 백일휴가때

나와보면 알아 ㅋ"

 

백일휴가가 빨리 기다려진다는 남자친구..

저랑 오랜만에 통화해서 기분 최고라고

하더라구요 ^^

 

가끔가다 전화를 받기 싫을때가 있지만

제가 하는 말 한마디 한마디에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남자친구를 생각하면

내가 이러면 안되지 하면서

통화버튼을 누르게 되더라구요 ㅋ

 

우리 고무신들에게는

군바리가 전부가 아니지만

 

부대 안에서 자기 고무신에게

전화할 시간만 기다리는

군바리에게는

우리 고무신들이 전부잖아요..^^

 

한번 힘들지만 열심히

꽃신신을 날만 기다려보렵니다. ㅋ

 

지난번의 많은 댓글들

정말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

 

 

어쩌다 보니 길어졌네요 ㅋㅋ 죄송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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