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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가슴아픈백조 |2007.03.30 15:37
조회 198 |추천 0

안녕하세요?

 

올해 전문대를 졸업하고 여기저기 취업문을 열심히 두드리고 있는 23살 처자입니다.

 

여기저기 면접을 봣지만 오늘처럼 치욕스러운적은 처음이네요.

 

오늘 인천의 한 여고에 행정실 계약직 면접을 봣습니다.

 

면접관이시던 그분.. 행정실장님이신것 같은데..

 

참 ..내참..

 

제 원래 고향이 시골입니다.

 

그말을 들으시더니 아마 시골인줄 알았으면 부르지도 않았을거라고 하시더군요.

 

마음 상햇지만 계속 면접을 이어나갔습니다.

 

집에서 부모님 뭐하시냐고 물으시길래 농사지으신다고 말씀드렷더니.

 

몇마지기? 이런건 난 잘모르는데 얼마나 농사지으냐고 물으시더군요.

 

저희 농사 한 이만평 정도 짓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이랫더니 자기네 학교가 총 만 오천평이라고 하더군요

 

그러더니 이게 큰건가? 난 잘모르겠는데 그러시더라구요..

 

내참 이만평 당신이 볼땐 작을지 모르겠지만 우리가족한텐...ㅜ

 

점점 마음이 상해갈 무렵..

 

제 학력을 들추더군요

 

솔직히 거기 조건에 고졸에서 전문대졸 원한다고 써있었고..

 

저 좋은곳은 아니지만 전문대졸업도 했습니다.

 

인천에서 전문대는 인하공전 인천전문대 여기 두군대만 알아준다고

 

여기 학교 난 솔직히 좋게 안쳐준다고 그러시더군요

 

그 두군대 써서 붙을수 있었을지 없었을지 그건 나도 잘 모르겟지만.. ㅡㅡ;;

 

네.. 저 상고출신이라.. 그 두군대 써서 못갔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건 아니잖아요.ㅠ

 

그러다 여기저기 면접은 봣을텐데..

 

다 떨어진거냐고? 이렇게 물으시더라구요

 

그래서 몇군대 붙기도 했는데 첫직장이라 신중하고 있다고 ..

 

그랫더니..

 

어디에서 오라고 했냐고..

 

그래서 여기저기 있었다고 말씀드리니..

 

그렇게  재고 다닐 형편이 아니라는 듯이 말씀하시더군요..

 

정말 여기저기 다니면서 이런적 처음입니다.

 

학교가 좋지 않아서 자긴 별로라고 그러질 않나 시골출신이였으면 부르지도 않았을거고

농사 2만평짓는게 그게 많은거냐.. 이러시고 내참

나이드실만큼 드시고 면접관이시면 그런거 맘에 안드시면 그냥 속으로 생각하셧다

안뽑으시면 그만 아닌건가요?

 

진짜 다른건 몰라도 시골출신이면 부르지도 않았을거란 이말이 정말 가슴에 딱 박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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