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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한 회사가 가족회사네..

나쁘지않음 |2007.04.03 21:56
조회 580 |추천 0

회장님은 교회 장로님이십니다.

(열심히 다니는 편은 아니지만 저도 사실 다니는 교회가 있어서 그런지 싫치는 않음)

 

아들분이 사장, 사장 대학 선배가 또 사장 그러니까 한 회사에 사장님이 두분 그리고 과장님은 고모 아들 과장님 동생분은 주임 전무님은 회장님과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

제가 가족회사에 올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예전에 사장님 동생분 한분이 계신 회사에 잠시 다녀본적은 있지만 이렇게 완전 가족회사로 구성된 회사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잠시였지만 그때도 대체적으로 좋은 분들이었음)

 

저, 네이톡 글 매일 읽는 사람 중에 한 사람입니다.

가족회사 다녀본 사람들 경험담 글을 읽어보면 다들 좋치 않은 말들만 해서 저 또한 그런 회사 않좋게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이 회사 들어온지도 이주차 입니다.

 

어디가나 까칠한 상사 한분씩 있기 마련이잖아요.

과장이라는 사람 오전에 잠깐 사무실에  있고 외출이 많은 편이라 그나마 숨쉬고 살겠네요.

빌딩(건물)주인도 회장님 소유고, 재산이 어마어마한 모양이더라구요.

 

가족회사에 다녀보셨던 분들마다 힘들게 회사생활을 하셨다는 분들만 애환 글을 읽어봤지, 가족회사에 다니시는 분들 중에 기분 좋게 회사 다닌다는 분들의 글을 읽은 기억이 없습니다.

회장님도 그렇고 아직까지는 못된 분들이 없는 상태입니다.

과장하고는 입사하고 이틀째인가 한번 맞짱 비슷하게 떴더니만 말다툼 하고 몇 시간 후에 말투가 부드러지더라구요.

(제가 덤비고 보는 성격인지라..)

 

저는 나이도 있고 제가 이 회사 저 회사 좀 경험이 많은편인지라 저도 나름 눈치 백단 입니다.

그래서 회사 분위기 파악 하는데 있어 이 회사는 오래 다녀도 되겠구나 이런 판단이 서는데 오래 않걸리거든요.

이 회사를 마지막으로 생각하고 그냥 까칠한 과장하고 맞짱 떠가면서 그냥 오래 다니려고 합니다.

과장도 그렇게까지는 못된 분 같지도 않고..

 

아무튼지간에 저처럼 가족회사에 다니시는 분들중에 좋은 분들 만나서 장기근무 하고 계신분들 있으세요?

 

참고로 자랑은 아닌데요, 저는 엄연히 따지자면 가족회사가 두번째이지만, 아직까지는 여러분들이 욕할만큼에 흉악한 회사는 다녀본 경험이 없습니다.

가족회사도 운이 따르면 이렇게 좋은 분들을 만나는 모양입니다.

사람은 인생을 살면서 세번의 기회가 온다고 하잖아요.

저는 이게 세번의 기회 중 첫번째는 제가 대학을 입학하고 무사히 졸업한거고 두번째는 지금 입사한 회사가 아닐까 합니다.

회사에서 점심도 주고 퇴직금도 나중에 지급이 되고 경리쪽 경력도 그다지 내세울 것도 없는데, 연봉 천오백만원이 좀 안되는 급여 받을 것 같거든요.

4대보험은 말할것도 없고, 야근하면 이 또한 회사에서 식사 제공도 되구, 회사와 집은 한시간거리 입니다.

야근할일은 거의 없지만요. 흡연하는 분들도 없는 것 같고..

다 좋을 순 없잖아요.

짜증나는게 있다면 9시 출근임에도 불구하고 까칠한 과장놈 때문에 30분정도 먼저 와서 사무실 책상 닦고 커피메이커 커피 내리고 사무실이 좀 넓어서 왔다갔다 하다보면 20분정도가 훌쩍 가더라구요.

회장님실은 방은 따로 있다 보니(사무실안에 없음)

 

이정도면 조건 나쁘지 않은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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