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이 글 쓴 사람입니다..

한 선생님 |2003.04.29 22:41
조회 200 |추천 0

어떻게든 빨리 결론이 나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오늘이 학원 나가는 날이었거든요.

아침에 원장선생님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

어제 문제의 그 학생을 짤랐는데,

오늘 그애 어머니가 학원에 찾아 온다고 했다더군요.

그러면서 오늘은 나오지 말라고 다시 전화드린다고 하더군요.

생각해보니 아무래도 저와 그 애 어머니가 마주치면 안 좋을 것 같아서

그렇게 하신 것 같습니다.

 

어찌됐던 시간이 지날수록 저한테 더 책임이 크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애는 어린애고 저는 그래도 선생님인데,

그애가 껌을 붙였다고 해서 저까지 맞대응을 해서는 안되었던 건데 말이죠.

그러고보면 저도 참 다혈질인가봐요.

그때 상황에서 머리에 붙은 껌을 뗐을땐 꼭지가 돌아버리는 줄 알았거든요.

지금은 솔직히 이 상황이 너무 우습습니다.

그리고 그 아이들이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간다고 생각하면 걱정도 되고요.

우리나라 교육의 현실..

과연 누구의 잘못일까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