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초에는 잘 몰랐답니다.
시어머니 오시는게 그렇게 스트레스 받는 일이었는지 ;;;
엊그제 시어머니랑 할머님이랑 같이 왔다가셨는데 -_-; 저도 모르게 스트레스 엄청 받았나 봅니다.
왔다가시자 마자 두통으로 앓아누웠답니다.
솔직히 시어머니 나이도 많지 않으십니다. 아직 오십도 안되셨다는 ㅡㅡ
남편이 스물여덟이니까 -_- 시어머니는 마흔여덟?
근데 어찌그리 꽉 막히셨는지-_-;;; 미치겠습니다.
뭐 아주 뾰족하게 무슨 일이 있다 그런것도 아닌데.
그냥 하나부터 열까지 그다지 맘에 들지 않네요 .
생활방식이 많이 틀려서 그런건가부다 하는데.
아주 가끔은 짜증이 나서 @_@
아마 이런얘기 남편한테는 죽어도 못할꺼구요.
친정에다 한들 ;; 에효.... -_-
아토피도 있고 아직 이유식도 시작하지 않은 애한테 -_- 이것저것 ;; 입에 쑥쑥 넣어주시고.
이젠 이런것도 먹어도 된다 하시면서 ,
의사가 먹이지 말랬는데요 이러니까..늘 하시는 소리. 우리아들도(내 남편이죠 -_-) 그랬는데 멕여도 괜찮더라.잘컸다 .
아토피는 여름에 동해바닷물에 집어넣었다 빼면 깨끗해진다. -_- 정말 올 여름에 그러실겁니다.
애가 박박 악을 쓰고 우는데 남편이 잠깐 안아서 애를 달래니까
애 엄마는 뭐하는 거냐고 툴툴 거리시고 -_-
친정엄마가 국자세트랑 -_- 냄비랑 ,
봄이라면서 기분전환 하고 쓰라고 꽃무늬세트로 보내주셨거든요 .
"니네 엄마는 집에꺼 다 싸서 보내시느라 바쁘시겠다."
이러십니다. -_- 젠장.쓰던거 싸서 보내셨냐고 은근 -_-
니네엄마가 뭡니까 니네엄마가.
빙시같이 따져묻진 못하고 " 엄마가 비싼걸로 다 사서 보내신거에요. 예쁘죠..호호 "
이랬답니다.
속이 터집니다 . 아...이놈에 착한척 언제까지 해야 되는지.
솔직히 그냥 좋게 생각해도 됩니다 근데 좋게 생각 안됩니다.
그나마 시누이 없는 집이라 다행이라 여기며 삽니다.
뭐 시동생 결혼할 여자친구 정말 개념없긴 하지만 -_-;
시누이보단 괜찮겠지 싶어요 -_-
게시판보면 우리시댁은 정말 지극히 노말하긴 한데요 -_-
그래도 밀려오는 짜증은 어찌할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