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톡을 즐겨보는 처자여요~
아빠 하시는 직업으로 인해 외국에 살고 있습니다. 이곳에 산지는 꾀 되었습니다.
저희집에 2년전에 하숙하였던 개념없는 지금은 고딩3학뇬인 가시나에 대해서 쓸까합니다.*
2년전인 그날 전.. 낮잠을 자다가 한국에서 아빠아시는 동생친구분 딸이,
아빠랑 한국에서 같이 들어온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아빠두 그닥 내키시지는 않으셨지만 걔가 영어 엄청 배우고 싶어한다고 하여서...
이곳으로 유학을 온다는거죠.. 그리고 우리집에서 지내고요..
죠낸 싫었죠 -_- 그러면서도 혼자 막 상상했습니다..
" 어떻게 생겻을까? 싸가지 없진 않겠지? 날씬하겠지? 이쁘겠지?" 머 대충 이런생각...;;
드뎌 저희집에 오는 날이 되어서 아빠랑 그얘랑 같이 왔는데... 환상에 너무 잠겻던 탓인가?
그아일 보자마자 계속 눈을 깜빡깜빡 거리며 쳐다보았죠.. 키는... 160정도.... 몸무게... ㅠ.ㅜ
70....... 정도.... ㅠㅠ 적어도 제 눈엔요...
전 그래도 반갑게... "어~ 어서와~ 니가 xx이니~ 반갑당..!" 막 입을 쪼개면서 반겻능데...
그지지배 웃기만 하구 대꾸도 안합디다.. ㅠ^ㅠ 걍 부끄러워서 그런갑다 하고 넘겻습니다..
어느 순간부터인가... 제가 컴터를 하고 있으면 옆에 소파에 앉아 있습니다...
손톱뜯고 머리만지작 거리면서 ;; 제가 아빠 서류 작성할께 꾀 많아서 컴터 앞에 계속 앉아 있었거든요
상당히 거슬리죠 덩치 큰 여자얘가 소파에 궁디 비비고 뭉기작뭉기작 거리는데 미치겠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xx아~ 티비 틀어서 봐 여기 쇼프로 은근히 잼나 노래 좀 듣던가!" 했죠..
그랬더니 하는말이.. "별루.... " "웅? 별루 보고싶지 않아?" 날 빤히 쳐다 볼뿐 대답이 없습니다..
그래서 다시 " 아~ 그럼 컴터 좀 할래? 한시간 정도만? 언니가 컴터에 너무 오래 앉아있었더니..
허리가 아프네... ^^" 이랬더니... "네... " -_- 그래서 컴터 자리 내주었습니다...
한시간이 지나고... 두시간이 훌쩍 넘겨도 뭘 그래 해대는지 일어날 생각두 안하더라고요...
걍.. 외로우니까 그러겠지.. 하고 넘겻습니다..
그뒤로 맨날 저 방법을 써먹더라고요.. 소파에 뭉게고 앉아있기..
지금 생각하면 저도 좀 유치했지만 꼴보기 싫어서 더 안줫습니다 -_-
그러면 저희엄마 한마디 하시죠 "xx야! xx이좀 하라고 해~"
전 마지못해 일어나죠... (아~ 정말 유치했어 그땐.. ㅠㅠ )
저희 엄마가 "xx아~ 오늘 학교에서 어땟어? 재미있었니? 현지 얘들하고 많이 사겨서 영어 빨리
늘어야지.. ^^ 그치?" 역시.. 대답 없습니다... 여러분 아시죠? 웃으면서 질문했는데.. 대답안하면..
엄청 뻘쭘한거.. 것두 한두번만 그러면 괜찮습니다...
항상 그럽니다.. 어른이 물어봐도... 대답 안합니다.. 보다 못해 엄마가 한마디 했습니다..
어른이 질문하면 대답 "좀 "하라고... 그뒤로 -_- 좋으면 고개를 "끄덕끄덕" 싫으면 고개를 "절래절래"
무슨.. 유치원생도 아니고 알아들을거 다 알아들는 얘가 그런데다가 덩치도 엄청 큰얘가 그러니..
환장하겟더라구요.. 저희엄마도 뭐라뭐라 하시다가 나중엔 포기 하셨죠...
그뒤로 제눈에 완전 가시가 되버렷죠...
하루는 밥을 먹는데 그뇽 손가락이 유난히 거슬립니다.. 제가 네일아트에 관심이 있어서..
손톱이 기릅니다.. 그리고 메니큐를 두가지 색을 꼭 칠했죠.. 근대.. 그뇽이 저랑 똑같은
컬러에 똑같은 스타일.. 손톱도 길고... .. 완전 거슬렷죠..
그래서 물어봣습니다.. " 야~ 니네 학교는 손가락 검사같은거 안하냐?" 그랬더니... "하는데?"
이야~ 어느순간부터 야자를.. 일부러 확 잡을려고 말놓으란 소리도 안했는데 -_-
머;; 나중에 알고보니 걔네 엄마가 저한테 존댓말 쓰지 말라고 그랬다고 하더라고요
친언니라 생각하고 말놓고지내라고 -_-
암튼.. 좀 심한 말이긴 하지만.. 뺀지로 그뇽 손톱 뽑아버리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한달뒤 걔네 엄마가 왔는데.. -_- 서로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저희집에서 것도..
지딸방에서 일주일나 게기다 갔습니다.. 저희 엄마가 7시쯤 일어나시는데...
걔네 엄마.. 6시에 일어나서 밥하고 있습니다 -_- 정말 할말이 없더라고요...
걔네 엄마 항상 저만 보면 하시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우리xx이가 컴터에 너무 빠져있어.. 그러니까 언니가 좀 잡아죠.. 못하게 하루에 딱 한시간씩만 하게!"
"아~ 예~ 걱정마세요~ ^^ 그럴께요... ^^ " 그래서 그렇게 했죠..
그러던 어느날... 그 곰탱이뇬 때문에 저희 아버지.. 하늘나라 가실뻔한 사건입니다..
저랑 화장실을 같이 쓰는데... 볼일 보려고 들어가보니 변기뚜껑을 닫아 놓았더라구요.. 그래서 모야?
하고 열었더니.... 아~ 진짜 쒸벨... 냄새가.. 당장 쪼차가 죽여버리고 싶었습니다.. ㅠㅠ
너무 싸서.. 막힌거죠... ㅠㅠ 사람 부르기도 참 뭐하더라고요..그래서 고민 끝에.. 아빠가 철문점
가셔서 염산을 사오셨습니다... 저희방 화장실로 가져가시길래 전 아랫층에 내려와서 티비를
보고있었죠... 갑자기 이층에서 "뻥"소리와 함께 콜록콜록 -_- 병기 뚤리면서 숨을 들이마시던 아빠
입으로 들어가신거죠... 아빠 내려오셔서 아랫층 화장실 가셔서 세수 연거푸 하시고.. 우웩우웩
거리시고.. 제가 찬물 떠다 드렷죠.. 그랫더니 그 돼지년 계단에 내려오면서 막 웃으면서 "뚫으셧어요?"
이지랄... 지땜에 그런건데 괜찮으시냐고 한마디 말도 없고 도대체 x을 얼마나 싼건지 냄새도
지독하게 나는데 --+ 휴지 넣다고 계속 그러는데 말두 안돼는 소리 -_-
암튼 사건은 인터넷 때문에 터졌죠... 부모님이 친척 결혼식 때문에 한국에 나가셨죠...
제가 월래 술자리를 좋아라 하긴 하는데 마침 부모님도 안계시고 하셔서 친구들과 어울리러 나갓죠
물론 돼지뇽 인터넷 틀어주고요 ;; 한참을 수다 떨고 지난 얘기하며 놀구 있는데 발신번호 없이
"new call"이 뜨길래 다른나라 사는 친구녀석인줄 알고 받았죠.. -_-
"여보세요"라는 목소릴 듣자마자 핸드폰 벽에 집어 던져버리고 싶었죠... 걔네 엄마더라구요...
-_- 저보고 놀고 있는데 방해해서 미안하다면서 인터넷 아이디랑 비번 좀 알려달랍니다..
여기와서 저에게 딸뇽 인터넷 못하게 해달라고 신신당부하던 그 아줌마가요
왜 그러시냐고 했더니.. 집에 정전이 되었다고 딸뇽한테 전화와서 저한테 전화 좀 해달라고 했다네요
제가 한마디 햇죠.. "아줌마가 분명히 말씀하셨죠? 하루에 한시간만 틀어주라고! 그쵸?"
했더니... 갑자기 울먹울먹 하시면서
"지금 집에 아무도 없는데 우리 애기 얼마나 심심하고.. 외롭겠어.. 니가 틀어주고 10분도 안돼서
정전됫데... 아니면 그냥 아이디랑 비번 알려죠 내가 xx이한테 정말 하루에 한시간씩만 하라고 할게.."
인터넷 중독인 딸이라고 자기가 자기 입으로 말했는데 저걸 누가 믿겠어요...
그래서 -_- "죄송합니다.. 제가 지금 바쁘거든요.. 되도록 빨리 집에 들어가도록 하죠 안녕히계세요!"
하고 끊었습니다.. 일방적으로... -_- 압니다 참 싸가지 없는 행동했다는거.. ㅠㅠ
하지만... 우리애기라는 소리에 순간 "욱"했거든요... ㅠㅠ
그뒤로 걔네 엄마 한달뒤에 또 왔습니다.. 이곳에 도착하신날.. 저희엄마랑 가까운 카페가서
차한잔 마시고 이야기 하고 들어오시더라구요... 전 별루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방에 있었습니다... "똑똑똑" 누가 노크를 해서 열어보니 걔네 엄마더라구요...
얘기 좀 하자구... 그러시면서 쵸콜렛을 선물이라며 주시더라구요...
얘기 중간중간 마다 아주 죽을맛이더라구요.. 그놈의 우리 애기소리 -_-
"우리 애기 너무 불쌍해... 내가 언니한테 얘기 했잖아 신경 좀 써주라구.. 얘가 우울증 걸렷다고 해서
온거야... 언니가 조금만 더 이쁘게 바라봐죠... 우리 애기가 언니한테 뭐 잘못해써?"
전 조목 조목 다 얘기 햇죠... 그랫더니 미안하다고 다시는 그런일 없을거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그 다음날 샤워를 하는데 걔방안에서 -_- "원고~!" "투고~!" "아싸~ 쓰리고~!"
순간 제 귀 엄청 의심했습니다.. 고스톱 귀신이 앵앵거리는줄 아랐죠... -_+
알고보니 한국에서 노트북 가져와 무선 인터넷을 달았더라고요 --+
그러곤 이틀뒤에 바루 방빼서 원룸짜리 얻어서 나가버렷습니다.. -_-
혼자서 17살짜리 지지배가 원룸에서 혼자 살면서 맨날 입 실실 쪼개며 컴터질 할꺼라고 생각햇죠
그뒤로 지금까지 마주치지 않아 너무나 행복합니다...
어제 제가 그돼지뇽 학교에 아시는분이 통역 부탁하셔서 갔다가 들은 소식입니다..
돼지뇽 퇴학먹었다고 -_- 이유는.. 학교를 너무 안나와서 --+
이러면 안돼는데.. 자꾸 퇴학먹었다는 소리에 웃음나고 기분이 좋아지내요.. ㅠㅠ
다소 글이 엄청 길어졋네요... 그래도 참고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ㅠㅠ